사랑의 인사 - 베르너 토마스 미푸네 첼로 소품집 ; Salut d`amour : Virtuose Celloromantik [180g, 2LP]
상품분류 클래식(Classics)
제조사 오르페오(ORFEO)
제조국 독일
고유번호 AMLP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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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0G 한정반
  • Superior Analogue Mastering by Thorstein Scheffner (Organic Music)
  • 최상의 사운드를 위한 스페셜 2LP 버전
  • 버진 바이널
  • 오디오 파일 퀄리티 프레싱 : Pallas, Germany
  • 첼로의 매력은 역시 첼로 특유의 풍부한 저음으로 가슴을 저미는 듯한 감동을 유감없이 뿜어내는 것이다. 우아하고 차분하며 섬세한 보잉으로 쇼스타코비치의 로망스, 브루흐의 콜니드라이를 비롯한 15곡의 소품들을 온화하게 연주하는 베르너 토마스의 연주는 언제 들어도 우리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든다.
  • 세계 최초 180g 2LP 버전으로 한결 풍부하고 따뜻한 음색으로 첼로의 사운드를 즐길 수 있고 독일 오리지널 마스터 테이프 커팅 180g 중량반은 풍성한 첼로 음악이 묵직하게 울리게 한다.
  • 기존 LP와는 비교불가한 최고의 명반. 설명보다는 직접 듣고 감동을 느끼길 추천한다.
  • [ 수 록 곡 ] 

    [LP 1]
    A1. Dmitri Shostakovich: Romanze
    A2. Pyotr Ilyich Tchaikovsky: Valse sentimentale
    A3. Frederic Chopin: Nocturne
    A4. Georges Bizet: Andantino aus Carmen
    B1. Max Bruch: Kol Nidrei op.47
    B2. Felix Mendelssohn: Lied ohne worte
    B3. Pyotr Ilyich Tchaikovsky: Neapolitanisches Lied

    [LP 2]
    C1. Antonin Dvorak: Rondo
    C2. Edward Elgar: Salut d'Amour
    C3. Maria Theresia von Paradis: Sicilienne
    C4. Pablo Casals: Gesang der Vogel
    D1. George Frideric?Handel: Largo aus der Oper Xerxes
    D2. Johann Sebastian Bach: Arioso aus Cembalo-Konzert f-moll
    D3. Sergei Rachmaninov: Vocalise op.34
    D4. 박춘석: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Choon-Suk Park: Love gone with autumn behind)






    《사랑의 인사》란 타이틀로 나왔던 《자클린의 눈물》의 후속작.
    이것 역시 베르너 토마스-미푸네의 대 히트작이다! 모두 피아노 반주와 함께한 너무도 아름다운 명곡을 15곡이나 담아 듣는 내내 행복하다. 거의 모든 곡을 연주자가 직접 편곡했다. 쇼스타코비치의 명곡 ‘로망스‘로 시작해 차이콥스키의 구슬픈 왈츠가 흐르고, 쇼팽의 유작 녹턴은 본래 첼로곡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잘 어울린다.
    비제의 목가풍의 파스토랄은 푸른 초원을 보고 있는 듯 평온하며 브루흐의 ’콜 니드라이‘는 예상대로 엄숙하고 숙연하다. 멘델스존의 ’무언가‘는 무언가 중에서도 특히 아름다운 곡이 선곡되었다.
    드보르자크의 ’론도’, 차이콥스키의 「백조의 호수」에 나오는 ‘나폴리인의 춤’도 매혹적이다. 타이틀곡 엘가의 ‘사랑의 인사’는 중후하고 아련하다. 눈 먼 소녀 작곡가 파라디스의 ‘시실리엔’을 연주하는 첼로 현에는 애잔한 슬픔이 짙게 묻어있다. 파블로 카잘스가 편곡한 ‘새의 노래’는 왜 이렇게 구슬프게 들리는지 모른다. 베르너 토마스 미푸네만큼 이 곡에 감정이입을 해서 구슬픈 연주를 들려줄 연주자가 또 있을까?

    이 한 곡만이라도 엄청난 감동이다. ‘라르고’로 알려진 헨델의 ‘옴브라 마이 푸‘도 숨을 못 쉴 만큼 아름답다. 바흐의 건반악기 협주곡의 유명한 느린 악장의 첼로연주, 이채롭다.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즈’도 짙은 안개 낀 풍경을 펼쳐준다. 마지막을 장식한 명곡은 박춘석 작곡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이다. 패티킴을 연상해도 좋겠지만 첼로는 차분하게 영롱한 피아노 반주음형에 몸을 싣는다. 아름다운 음악들을 들려준 독일 첼리스트에게 감격하는 시간처럼 흐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