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의 아코디언 연주자 필립 튀리오는 벨기에 음악방송 Klara를 통해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을 연주하여 화제를 모으는 등 클래식 작품은 물론, 재즈를 비롯한 다양한 장르에서 30여장의 음반에 참여하며 폭넓게 활동하고 있다.
그가 이번에는 라벨의 <쿠프랭의 무덤>, <고풍스러운 미뉴에트>,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와 같은 바로크 음악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과, 그 영감의 원천이 되는 쿠프랭의 작품들을 아코디언으로 재해석한 음반을 발매한다.
아코디언의 특성상 연주 불가능했던 라벨 작품의 기교적 난점을 극복한 놀라움과 함께, <라발스>를 라벨의 오케스트라 버전과는 또 다른 방법으로 확장시킨 새로운 시도가 담긴 흥미진진한 음반이다.
[ 수 록 곡 ]
CD 1
01. Ravel: Le Tombeau de Couperin, M. 68 Prelude
02. Fugue
03. Forlane
04. Rigaudon
05. Menuet
06. Toccata
07. Couperin: Pieces De Clavecin, Book 4 21e Ordre
08. Ravel: Menuet, M7
09. Couperin: Pieces De Clavecin, Book 3 19e Ordre
10. Ravel: Alborada Del Gracioso
11. Ravel: Pavane Pour Une Infante Defunte, M19
12. Couperin: Pieces De Clavecin, Book 3 18e Ordre
13. Couperin: Pieces De Clavecin, Book 26e Ordre
14. Ravel: La Valse, M7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