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0번 KV466, 12번 KV414 (실내악 버전)
얀 바르토시(피아노), 이르지 벨로흘라베크(지휘), 체코 필하모닉, 돌레잘 콰르텟(12번)
모라베츠의 제자이자 브렌델이 ‘비르투오지티와 지성적인 음악성이 결합된 인상적인 연주자’라는 칭찬을 보냈던 개성적이고 지성적인 젊은 피아니스트, 얀 바르토시가 수프라폰 데뷔 레코딩으로 모차르트의 협주곡을 연주한다.
바르토시는 두 작품에서 깊이 있는 감정과 명쾌한 조형미를 빚어내는데, 12번에서는 작곡가가 시도했던 실내악 편성으로 연주해서 다채로움을 더했다.
얼마 전 세상을 떠난 벨로흘라베크가 이끄는 체코 필하모닉과 함께 한 20번은 대단히 인상적인 연주로, 이 작품에서 우아하고 단순한 아름다움이 아닌 강렬하고 극적이며 낭만적인 정서를 이끌어냈다.
[ 수 록 곡 ]
1-1. Piano Concerto No. 20 in D minor, K466
1-2. Piano Concerto No. 12 in A major, K414 (version for string quart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