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스키 극장 오케스트라의 바순 주자인, 로디온 톨마체프가 연주하는 비발디, 베버, 졸리베의 바순 협주곡집.
톨마체프는 유수의 국제 콩쿨에서 연이어 우승을 거머쥔 주목 받는 바수니스트이다. 바순의 음악사적인 흐름을 한눈에 보여주는 앨범으로, 18~20세기에 걸쳐 100년 주기의 3명의 작곡가의 바순 협주곡으로 구성된다.
우선 바순을 독주 악기로 등장시킨 선구자적 작품인, 18세기 비발디 바순 협주곡 3곡과, 낭만적이고 밝은 색감이 빛나는 베버 바순 협주곡(19세기), 그리고 20세기 프랑스 거장 졸리베의 우아하고 신고전주의적인 협주곡을 연주한다.
이반 스톨보프가 이끄는 마린스키 오케스트라의 정교한 반주도 돋보인다.
[ 수 록 곡 ]
1. Vivaldi : Bassoon Concerto, RV 497 in A minor (1-3)
2. Bassoon Concerto, RV 481 in D minor (4-6)
3. Bassoon Concerto, RV 484 in E minor (7-9)
4. Weber : Bassoon Concerto in F major, Op. 75 (10-12)
5. Jolivet : Concerto for Bassoon, String Orchestra, Harp and Piano (13-14)
비발디: 바순 협주곡 RV497,481,484/ 베버: 바순 협주곡/ 졸리베: 바순 협주곡
* Rodion Tolmachev(bassoon) Mariinsky Theatre Orchestra, Ivan Stolbov(co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