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집중적으로 재조명받고 있는 요제프 요아힘 라프 음악의 대표적인 해석자로 꼽히는 앙상블 일 트리티코가 피아노 트리오 및 5중주 녹음에 이어 최초 녹음인 피아노 4중주를 선보인다.
라프의 음악은 아름다운 선율미 때문에 오히려 약간 폄하된 측면도 있지만 실상 그의 음악은 시대를 앞서간 점이 많이 있으며, 내면에 담긴 강한 힘과 의지는 현대인에게 더욱 깊게 다가온다.
앙상블 일 트리티코는 빈틈 없는 앙상블로 숨어 있던 음악의 보석에 생명력을 불어 넣었으며, 악보를 출판 아브로홈 라이히틀링의 상세한 해설이 담긴 내지도 라프 애호가들에게는 필독의 안내서이다.
[ 수 록 곡 ]
Joseph Joachim (1822-1882)
Klavierquartett G-Dur Op. 202 Nr.1
1. I. Allegro
2. II. Allegro molto
3. III. Andante quasi Adagio
4. IV. Allegro
Klavierquartett C-moll Op. 202 Nr.2
5. I. Allegro
6. II. Allegro
7. III. Larghetto
8. IV. Allegro
Ensemble Il Trittico
David Greenlees, vio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