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이를 위한 애절한 장송음악을 한곳에 모아 서글픈 감성에 오랫동안 머무르게 하는 음반이다. 헝가리의 중세 성가를 시작으로, 율리아 하마리의 감동적 목소리로 감상하는 바흐 마태수난곡 가운데 <주여 불쌍히 여기소서>, 모차르트와 포레의 진혼곡 가운데 <라크리모사>와 <낙원에서> 등 가장 아름다운 선율을, 그리고 슈베르트, 쇼팽, 리스트의 기악작품 가운데 우리에게 큰 위안이 되는 선율들로 채워져 있다. 무엇보다 미클로스 페레니 등 최고의 연주자들로 엄선되어 더욱 감동적이다.
[ 수록곡 ]
1. Ego Sum Resurrectio
2. Erbarme Dich (Johann Sebastian Bach)
3. Largo (Joseph Haydn)
4. Lacrimosa (Wolfgang Amadeus Mozart)
5. Alegretto (Ludwig Van Beethoven)
6. Adagio (Franz Schubert)
7. Marche Funebre, Lento (Frederic Chopin)
8. Adagio, In D Flat Major (Franz Liszt)
9. Funeral March (Ferenc Erkel)
10. Aase`S Death (Edvard Hagerup Grieg)
11. In Paradisum (Gabriel Faure)
12. Pavane Pour Une Infante Defunte (Maurice Rav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