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리노는 위대한 마드리갈 작곡가 제수알도의 음악과 주변인들의 생에 깊은 관심을 갖고 이를 음악화 하고 있다. 그 가운데 하나가 제수알도의 작품과 그의 음악에 중요한 텍스트로 사용되었던 타소의 글들을 교차로 들려주는 바로 이 작품집이다. 제수알도의 매력적인 작품들을 새롭게 해석한 '유리 뒤의 목소리'의 아름다움도 돋보이지만 '무한한 암흑'에서 들려주는 소니아 투르체타의 표현력은 소름끼칠 정도이다.
[ 수록곡 ]
1. Le Voci Sottovetro (Salvatore Sciarrino)
2. Lettere Poetiche (Torquato Tasso)
3. Le Voci Sottovetro (Salvatore Sciarrino, Carlo Gesualdo)
4. Lettere Peotiche (Torquato Tasso)
5. Le Voci Sottovetro (Salvatore Sciarrino, Carlo Gesualdo)
6. Lettere Poetiche (Torquato Tasso)
7. Le Voci Sottovetro (Salvatore Sciarrino, Carlo Gesualdo)
8. Infinito Nero (Salvatore Sciarrin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