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블링거는 소음 속에서 자신이 듣고자 하는 소리만을 끄집어내어 누구나 자신만의 음악을 완성할 수 있다고 믿는 작곡가이다. 미니멀리즘과도 유사성을 갖고 있는 그의 음악은 전 음정을 포함한 단순한 악절이 무한히 반복하면서 독특한 효과를 발생시키고 있다. 이러한 상상은 구체음악에까지 연결되어 자신이 길거리에서 직접 녹음한 여섯 개의 소음이 담긴 CD를 실제 연주와 함께 감상하게 하는 <쿼드라투렌> 연작에 이르게 된다.
[ 수록곡 ]
1. Der Regen, das Glas, das Lachen für 25 Insturmentalisten 22:22
2. Ohne Titel für 14 Instrumentalisten 12:34
3. Quadraturen IV für Ensemble und Zuspiel-CD - "Selbstportait mit Berlin": I 2:50
4. Quadraturen IV für Ensemble und Zuspiel-CD - "Selbstportait mit Berlin": II 2:50
5. Quadraturen IV für Ensemble und Zuspiel-CD - "Selbstportait mit Berlin": III 2:50
6. Quadraturen IV für Ensemble und Zuspiel-CD - "Selbstportait mit Berlin": IV 2:50
7. Quadraturen IV für Ensemble und Zuspiel-CD - "Selbstportait mit Berlin": V 2:50
8. Quadraturen IV für Ensemble und Zuspiel-CD - "Selbstportait mit Berlin": VI 2: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