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이 반복되는 동일한 패턴의 선율과 리듬으로 대변되는 필립 글래스의 미니멀 음악은 단순한 반복 속의 미묘한 변화상을 통해 감상자들의 감성을 부지불식간에 잠식해들어간다. 그의 초기 피아노 걸작인 1968년도 작품 How Now를 현대음악 스페셜리스트인 슈테펀 슐라이어마허의 정교한 연주로 담았다. 함께 수록된 오르간을 위한 두 작품은 작품들의 창작 시점인 1960년대에 제작된 전기오르간으로 연주하였다.
[ 수록곡 ] 1. Music In Similar Motion 2. How Now 3. Music In Fifth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