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작곡가 요한 고트프리트 뮈텔은 바흐의 마지막 제자들 가운데 한 사람이다. 그래서 가령 오르간 곡에서는 바흐의 영향이 강하게 나타나지만, 쳄발로 협주곡 등에서는 자신만의 대담한 스타일을 보여준다. 특별히 그의 작품중에서 건반음악은 가장 중요한데, 가령 클라비어 소나타에서는 대단히 뛰어난 기교가 요구되는 작품들을 남기고 있다. 이 음반에서도 그의 건반을 움켜잡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섬세하고 화려한 아름다움보다는, 음악적으로 성큼성큼 다가서는, 독일 특유의 우직하고 튼튼한 정신적 구조물이라고 생각된다. 귀중한 레퍼토리이다.
[ 수록곡 ]
Disk: 1
1. Polonaise für Flöte, 2 Violinen, Violoncello und Cembalo G-Dur
2. 1. Moderato
3. 2. Un poco adagio
4. 3. Allegro
5. 1. Adagio
6. 2. Allegro ma non troppo
7. 3. Cantabile
8. Polonaise für 2 Violinen und Violoncello F-Dur
9. Polonaise für 2 Violinen und Violoncello B-Dur
10. 1. Allegro
11. 2. Largo e staccato
12. 3. Presto
Disk: 2
1. 1. Allegro
2. 2. Allegro
3. 1. Moderato
4. 2. Adagio
5. 3. Allegro
6. 1. Moderato
7. 2. Adagio
8. 3. Allegro di molt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