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바로크 시대, 풍성했던 나폴리의 음악을 담은 음반으로 그 당시 가장 활발한 활동을 보였던 세 작곡가, 두란테, 레오, 포르포라의 칸타타와 협주곡 작품들을 만나본다. 이들은 스카를라티 이후 약해진 나폴리의 음악세계를, 그를 본받은 아름다운 선율에 더욱 우아하고 풍성해진 화성미와 구조미를 더해 다시금 부흥시켰는데, 이탈리아 고음악 앙상블 중 가장 우아하고 세련된 음악을 들려준다는 <인시에메 스트루멘탈레>의 부드러운 활끝에서 그 당시의 음악이 재현된다. 소프라노 밀라네시와 레오와 포르포라의 칸타타들을 최초녹음한 의미있는 음반이기도 하다.
[ 수록곡 ]
1. Concerto In Mi Minore Per Archi E Continuo (Francesco Durante)
2. Cnatata "Vado Dal Piano Al Monte" (Leonardo Leo)
3. Sinfonia Concertata Di Violoncello Con Violini
4. Concerto In Re Maggiore A Quattro Violini E Continuo
5. Cantata "Il Ritiro" (Nicola Porpor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