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고독하고 슬픔에 잠긴 삶만큼이나 비탄과 애수의 로맨틱 가곡을 만들었던 앙리 뒤파르크의 가곡 전곡을 담고 있는 음반이다. 미셸 로지에와 다니엘 블루멘탈의 만남은 마치 뒤파르크의 멜로디를 위한 것처럼 특유의 부드러우면서도 폭이 큰 도약으로 펼치는 깊은 감수성을 이상적으로 그려가고 있는데, 특히 그 찬연한 피아니즘은 완벽한 반주이다. <여행에의 권유>에서 들려주는 유려한 표현, <전쟁 중인 나라로>의 힘, 너무도 깊은 <한탄> 등 메조소프라노 로지에의 우아함에 흠뻑 빠지게 된다.
[ 수록곡 ]
1. L`Invitation Au Voyage
2. Au Pays Ou Se Fait La Guerre
3. Romance De Mignon
4. Le Galop
5. Soupir
6. Serenade
7. Chanson Triste
8. Le Vague Et La Cloche
9. Elegie
10. Le Manoir De Rosemonde
11. Lextase
12. Serenade Florentine
13. Phidyle
14. Lamento
15. Testament
16. La Vie Anterieu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