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가장 촉망받는 바이올리니스트, 샤샤 로제스트벤스키에 대해, 메뉴힌은 ‘같은 세대 중 가장 재능있고 정련된 바이올리니스트’라고 평했고, 기틀리스는 ‘음악에 대해 강렬하고, 섬세하며, 지적인 접근을 하는 바이올리니스트’라고 극찬하였다. 자신의 감성을 확실하게 담아내는 연주 스타일로 러시아 거장의 계보를 잇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로 평가받는다. 차이코프스키의 작품에 깃든 슬라브 서정을 가장 아름답게 표현해내고 있다. 세계 최초로 녹음된 <다시 부르는 노래!>는 차이코프스키가 자신의 로망스곡을 직접 편곡한 것으로 보석 같은 아름다움을 지닌 작품이다. 사라졌던 이 곡의 악보를 찾아내서 수록한 것만으로 이 앨범의 가치는 충분하다.
[수록곡]
1. Serenade melancolique, Op. 26 (version for violin and piano) 9:37
2. Valse-scherzo, Op. 34 (version for violin and piano) 9:26
3. Souvenir d'un lieu cher, Op. 42: No. 1. Meditation 10:31
4. Souvenir d'un lieu cher, Op. 42: No. 2. Scherzo 3:48
5. Souvenir d'un lieu cher, Op. 42: No. 3. Melodie 3:22
6. 2 Morceaux, Op. 10: No. 2. Humoresque (version for violin and piano) 2:44
7. String Quartet No. 3 in E flat minor, Op. 30: III. Andante funebre e doloroso ma con moto (version for violin and piano) 10:30
8. 6 Romances, Op. 16 (version for violin and piano): Oh! Chante Encore!, Op. 16, No. 4 (version for violin and piano) 3: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