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시력을 상실한 채 1870년 프와티에르에서 출생한 루이 비에르네는 어릴 때부터 음악적 천재성을 나타내어 세자르 프랑크에게 발탁되어 그에게 사사했고, 프랑크 사후에는 위도르의 총망받는 제가가 되었다. 그는 오페라를 제외한 모든 장르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겼는데, 시각장애인 특유의 섬세한 정서를 바탕으로 후기 프랑스 낭만주의의 전형적 특징이랄 수 있는 격정적이고 낭만적인 시정으로 가득찬 음악을 거침없이 쏟아 냈다. 이 앨범은 비에르네가 출판한 모든 피아노 작품을 수록하고 있는데, 비에르네 음악의 진정한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에 해당하는 작품이다.
[ 수 록 곡 ]
DISC 1
1. 12 Preludes Op.36 (1-2)
2. Silhouettes D`Enfants Op.43 (13-17)
3. 2 Pieces Op.7 (18-19)
4. Le Glas, Op.39 No.Ii
DISC 2
1. 3 Nocturnes Op.35 (1-3)
2. Suite Bourguignonne Op.17 (4-10)
3. Solitude Op.44 (1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