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만 탄생 200주년 기념 발매반. 쇼스타코비치 현악사중주 전곡 녹음의 호평에 이어 발매한 슈만 실내악 앨범.

슈만에게 ‘실내악의 해'인 1842년 10월과 11월에 작곡된 작품으로, 클라라를 염두에 두고 쓰여진 열정적 작품이다. 피아노의 풍부한 악상이 뛰어나며, 두터운 현악이 절묘하게 녹아드는 실내악의 명곡이다.

모차르트의 활기와 바흐의 화성 그리고 슈만의 환상적 낭만의 조화가 매혹적이다. 슈베르트와 브람스등 낭만파 작품에도 기량을 발휘한바 있는 만델링 사중주단의 실력이 슈만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되고 있다.

특히 선명한 음색과 유연한 감성의 매력을 지닌 레 귀의 피아노가 낭만적 향취를 한층 더하고 있다.

[ 수 록 곡 ]

Robert Schumann (1810-1856)

Piano Quartet in E-flat major, Op. 47 for piano, violin, viola and violoncello
1. Sostenuto assai – Allegro ma non troppo(02:25) 
2. Scherzo. Molto vivace(02:49) 
3. Andante cantabile(01:09) 
4. Finale. Vivace(01:21) 

Piano Quintet in E-flat major, Op. 44 for piano, two violins, viola and violoncello
5. Allegro brillante(01:06) 
6. In modo d’una Marcia. Un poco largamente – Agitato – Tempo I(03:46) 
7. Scherzo. Molto vivace(03:42) 
8. Allegro, ma non troppo(18:50) 


Claire-Marie Le Guay, piano
Mandelring Quarte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