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작곡가의 대열에서 현대음악계에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마크 앙드레, 헬무트 오에링, 엔노 포페, 세작곡가의 관현악 작품을 2007년 도나우에싱겐 음악제 실황으로 감상할 수 있는 음반이다. 마크 앙드레의 파편 같은 음표들이 최대의 강렬함을 선사하는 <...아우프... 3번>을 시작으로, 프란시스코 고야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어 베토벤 현악사중주의 단상과 접합시킨 <고야> 시리즈 1번, 그리고 오음계를 사용하여 이국적이고 무한한 색채를 펼치는 엔노 포페의 <케일슈크리프트>이다. ★ 디아파종 ★★★★★ 만점

[ 수록곡 ]
1. ...Auf.. Iii (Mark Andre)
2. Goya! - Yo Lo Vi (Helmut Oehring)
3. Keilschrift (Enno Pop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