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의 삼중주>라는 이름으로 널리 사랑받고 있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삼중주 1, 2번을 담고 있다. 수차례의 내한공연과 다양한 음반들로 친숙한 연주자들로, 파리국립음악원 등의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중견 연주자인 레지스 파스퀴에, 롤랑 피두, 장-클로드 펜네티에의 원숙한 앙상블로 감상할 수 있다. 대단히 긴 호흡으로 시작하여 폭발적 비르투오지를 보여주며 격정적 슬픔을 선사하고, 무겁게 침잠해 가는 이들의 연주는 근래 가장 무게감 있는 해석으로 자리할 것이다.

[ 수록곡 ]
1. Trio Elegiaque No.2 Pour Piano, Violon Et Violncelle Opus 9 En Re Mineur (1-3)
2. Trio Elegique No.1 Pour Piano, Violon Et Violoncelle En Sol Mine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