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른 주자였던 스티흐의 협주곡은 자신의 기량을 과시하기 위해 작곡된 작품으로 민첩하고 활기찬 찬 스케일과 아르페지오는 이 작품에 생동감을 더하고 있다. 로세티의 협주곡은 두 곡 다 독주자에게 연주상의 난점을 제시하지만, 느린 악장에서의 아름다운 선율은 무척 인상적이다. '신중하게'라는 지시어가 붙은 푀르스터의 협주곡은 대단히 까다로운 연주인데 전반적으로 유려한 패시지가 인상적이고 하이든류의 프레이징이 엿보인다.

[ 수록곡 ]
1. CONCERTO NO.5 IN F MAJOR (TRACKS 1~3) (JAN VACLAV STICH)
2. CONCERTO NO.1 IN E FLAT MAJOR (TRACKS 4~6) (ANTONIO ROSETTI)
3. CONCERTO IN E FLAT MAJOR (TRACKS 7~9) (CHRISTOPH FOERSTER)
4. CONCERTO NO.6 IN E FLAT MAJOR (TRACKS 10~12) (ANTONIO ROSET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