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루스가 라이프치히 바흐-아르히프와 손잡고 내놓는 야심찬 음반! 얼마전 바이마르의 안나 아말리아 도서관에서 발견된 바흐의 오르간 필사본은 현재까지 알려진 가장 오래된 바흐의 자필 악보(라인켄은 바흐의 10대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간다)이자 상대적으로 안개 속에 가려있는 바흐의 젊은 시절을 엿볼 수 있게 해준 생생한 기록으로 화제를 모았다. 바젤 음악원 교수이자 뛰어난 건반 연주자 장-클로드 젠더가 저 유명한 함부르크의 슈니트거 오르간으로 바흐 자신이 필사한 선배 거장들과 자신의 작품을 연주한다. 이번 발견으로 처음으로 공개되는 파헬벨의 곡과 바흐 자신이 직접 기록한 장식음이 덧붙여진 푸가는 더없이 소중한 성과이며, 크리스토프 볼프 등의 해설도 상세하고 친절하다.
[ 수록곡 ]
1. Dieterich Buxtehude - Choralfantasie 'Nun freut euch, lieben Christen' BuxWV210
2. Johann Pachelbel - Kyrie, Gott Vater in ewigkeit
3. An Wasserflussen Babylon
4. Fuge in H
5. Johann Adam Reincken - Choralfantasie 'An Wasserflussen Babylon'
6. Johann Sebastian Bach - Choralbearbeitung BWV 731 / Fragment
7. choralbearbeitung BWV 76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