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드 오이스트라흐의 애제자 빅토르 피카이젠은 16세부터 얀 쿠벨릭(1949), 퀸 엘리자베스(1955), 롱 티보(1957), 차이코프스키(1958) 콩쿨등 유수의 콩쿨을 차례로 우승하였다. 오이스트라흐 바이올린 악파의 계승자로 화려한 비르투오시티를 지닌 바이올리니스트이다. 젊은 시절에는 아찔한 테크닉으로 청중을 사로잡았고, 만년에는 시적 영감과 결합한 완전무결한 재능을 보여준다. 그가 연주하는 멘델스존, 비에니아프스키, 엘러의 협주곡으로 특유의 초인적 현란한 테크닉의 바이올린이 격정적으로 노래하고 있다.
[ 수록곡 ]
1. Mendelssohn - Concerto for violin and orchestra in E minor, op.64 (1-3)
2. Wieniawski - Concerto no.1 for violin and orchestra in F sharp minor, OP.14 (4-6)
3. Heller - Concerto for violin and orchestra in B mino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