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이후 300년에 걸쳐 50명이 넘는 음악가들을 배출했던 바흐가문은 그대로 19세기까지 독일 음악의 역사라고 할 수 있다.
요한 베른하르트의 관현악 모음곡, 대바흐 바이올린 소나타, 아들 바흐들의 실내악곡 등 다양한 시대와 양식을 고려한 선곡에 쉽게 접하기 어려운 걸작을 수록하고 있으며, 명연주자들이 한데 모인 라이프치히 작센 선제후 카펠레의 연주는 학구적인 엄정함과 은은하고 섬세한 양식미, 풍부한 상상력이 결합되어 감동을 준다.
원포인트 녹음을 자랑하는 라움클랑의 음질 역시 훌륭하다.
[ 수록곡 ]
Johann Bernhard Bach
01-08. Orchestra Suite for strings & continuo in E minor 18:59
Johann Sebastian Bach
09-12. Sonata for violin & continuo in G major, BWV 1021 8:41
Johann Christian Bach
13-14. Quartet for flute (or violin), violin, viola & cello in A major, CW B59 (T. 309/5) 13:17
Wilhelm Friedemann Bach
14-17. Duet for 2 violas No. 2 in G major, F. 61 (BR B8) 9:29
Carl Philipp Emanuel Bach
18-20. Concerto for harpsichord, strings & continuo in A minor, H. 403, Wq. 1 (formerly BWV Anh. 189) 15:38
Chursächsische Capelle Leipzi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