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영국, 프랑스로 이어지며 내놓는 음반마다 화제와 찬사를 몰고 왔던 정상의 플루티스트, 제프리 케이너가 이번에는 독일 음악의 향연을 펼쳐 보인다.
19세기에서 20세기에 걸친 독일 플루트 음악의 진수를 담은 이 음반에는 아름다운 선율미가 돋보이는 카르크-엘러트부터 전설적인 피아니스트 발터 기제킹의 환상적인 플루트 소나타를 거쳐 20세기 음악사에 획을 그은 헨체와 힌데미트의 플루트 소나타를 수록해서 19세기 후반 이후 독일 플루트 음악의 역사를 광범위하게 조망하고 있다.
변화무쌍한 음색과 거침없는 프레이징은 작품의 독특한 에스프리를 정확하게 짚어내고 있다.
[ 수록곡 ]
Walter GIESEKING (1895-1956)
Sonatine for flute and piano
1. Moderato (4:57)
2. Allegretto (3:28)
3. Vivace (5:07)
Harald GENZMER (1909-2007)
Sonata No. 2 for flute and piano in E minor
4. Allegro moderato (4:33)
5. Scherzo (4:08)
6. Introduktion und Finale: Langsam ?lebhaft (5:20)
Hans Werner HENZE (b.1926)
Sonatina for flute and piano
7. Moderato - Allegro molto vivace (2:46)
8. Andantino (3:02)
9. Presto (3:33)
Paul HINDEMITH (1895-1963)
Sonata for flute and piano
10. Heiter bewegt (4:43)
11. Sehr langsam (4:22)
12. Sehr Lebhaft: Marsch (4:55)
Sigfrid KARG-ELERT (1877-1933)
13. Sinfonische Kanzone Op.114 (8:40)
Jeffrey Khaner, flute
Charles Abramovic, pian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