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린느 프리쉬의 절대적 감각으로 펼치는 연주로 바흐 초기음악과 여기에 영향을 준 선배 작곡가들의 작품을 비교 감상할 수 있는 음반이다.
바흐 건반음악의 전개방식에 큰 영향을 미친 라인켄의 토카타를 시작으로 북스테후데, 프로베르거 등 대가들의 건반모음곡이 이어진다.
무엇보다 독일의 오르페우스로 불린 케를의 모음곡에서 전해지는 유려한 감수성과 작품을 빛내는 셀린느 프리쉬의 절묘한 터치, 이를 완벽하게 담아낸 녹음, 그리고 안토니 시데이 클라브생의 아름다움에 이르기까지 삼위일체를 이룬 걸작 음반이다.
[ 수 록 곡 ]
1. Toccata En Sol Majeur (Johann Adam Reincken)
2. Toccata En Mi Mineur Bwv 914 (Johann Sebastian Bach)
3. Suite En Do Majeur Bux Wv 226 (3-6) (Dietrich Buxtehude)
4. Deuxieme Toccata En E Mineur Du Livre De 1649 (Johann Jacob Froberger)
5. Deuxieme Suite En Re Mineur Du Livre De 1649 (8-11)
6. Capriccio Sopra La Lontananza Del Fratello Diletissimo Bwv 992 (12-17) (Johann Sebastian Bach)
7. Suite En Fa Majeur (18-21) (Johann Kaspar Kerll)
8. Passacaglia
9. Toccata En Sol Mineur Bwv 915 (Johann Sebastian Bac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