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음악을 듣는 귀를 지닌 이들을 위해 핑크 마티니가 차려낸 진수성찬

2010년 당신이 상상하는 그 이상의 즐거움, 새로운 감각의 핑크빛 유혹이 시작됩니다!

다양한 성향의 사람들이 모두 행복하게 느낄 수 있는 음악? 시간과 장소에 따라 그때 그곳과 잘 어울리는 음악!

‘리틀 오케스트라’Pink Martini의 음악은 바로 그런 음악이다. 언제 어디서 흘러 나와도 핑크 마티니의 음악은 귀에 거슬리지 않는다. 그들의 음악은 무난하게 모두를 만족시켜 준다.

핑크 마티니의 음반을 듣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상상의 세계여행을 떠날 수 있다. 뉴욕의 바에서 칵테일 재즈를 즐기다 파리의 노천카페에서 세레나데 같은 샹송에 빠지고, 리우데자네이루의 삼바 카니발 행렬을 쫓다 보면 어느새 하바나의 클럽에 들어가 라틴 리듬을 타고 있다.

나폴리의 바닷가에 울려 퍼지는 나폴레타나에 취해 잠이 들었다 깨면 이번에는 엔카가 흘러나오는 교토의 온천 료관에 와있는 식이다. 2009년 가을에 선보인 핑크 마티니의 네 번째 앨범 [Splendor In The Grass]의 음악은 그들의 전작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익숙함, 편안함, 그리움, 향수…… 꼬리표처럼 따라 붙는 핑크 마티니 음악의 정서도 여전하고 클래식, 재즈, 팝, 샹송, 라틴…… 다양한 장르와 전세계를 아우르는 핑크 마티니만의 코스모폴리탄 스타일도 그대로다.

3월에 있을 핑크 마티니의 첫 내한 공연을 기다리며 방성영 (EBS FM 루시드폴의 세계음악기행 PD)

[ 수 록 곡 ]

1 Ninna nanna 

2 Ohayoo Ohio 

3 Splendor in the Grass 

4 Ou est ma tete? 

5 And Then You're Gone 

6 But Now I'm Back 

7 Sunday Table 

8 Over the Valley 

9 Tuca tuca 

10 Bitty Boppy Betty 

11 Sing 

12 Piensa en mi 

13 New Amsterdam 

14 Ninna nanna(Repri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