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독일 교회에서 하늘로부터 쏟아져내리는 황홀한 바흐 선율. 1730년대의 걸작으로, 작센 제후에게 바쳐진 미사곡. 바하가 1735년부터 44년에 걸쳐서 작곡한 4개의 미사곡중 2곡, BWV234,235로 이전 교회 칸타타에서 차용된 부분도 포함되어있다. 하지만 이 작품의 아름다움에는 조금도 지장이 없다. 성 독일 교회에서 하늘에서 쏟아져 내리는 듯한 감동적 울림이 인상적이다. 1994년 설립된 오를란도 프라이부르크 앙상블은 24명의 전문 합창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로랑 장드르의 지휘하에 무겁지 않고 균형잡힌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준다.

   [ 수 록 곡 ]

Ensemble Orlando, La Cetra Barockorches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