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그런지 씬을 대표하는 크리드(Creed)5년 만의 재결합에 이어 발표한 새로운 정규 앨범 「Full Circle」
크리드 본연의 색깔을 유지하면서도 좀 더 메탈릭 사운드가 강화된 첫 싱글 [Overcome], 어쿠스틱 기타의 경쾌한 록 트랙 [Rain], 잔잔하게 시작하지만 절정으로 치달으면서 헤비한 멜랑콜리를 전하는 [A Thousand Faces], 자신의 그간의 방황을 반성하고 가족에 대한 애정을 되찾은 스콧의 자전적 이야기를 녹여낸 발라드 [Away In Silence], 스콧 특유의 호소력 강한 보컬의 힘이 진한 감흥을 전하는 또 한 곡의 록 발라드 [On My Sleeve], 긴 어둠의 시간을 보낸 스콧의 자전적 모놀로그인 [The Song You Sing] 등 총 12곡 수록!
첫 싱글로 먼저 공개되었던 첫 트랙 [Overcome]의 전주에 이어 스콧의 목소리가 들려오는 순간부터 지난 세월 우리가 이들의 음악에서 느꼈던 즐거움은 되돌아온다.
좀 더 그루브 감각이 느껴지긴 하지만 헤비한 기타 리프와 솔로의 힘은 과거의 것들보다 오히려 향상되었다.
이들 특유의 헤비한 연주력을 느끼기에는 [Bread of Shame]와 [Fear]가 가장 적합하며, 긴장감 넘치는 기타 리프의 연타와 헤비한 드럼 리듬 위에서 스콧의 능란한 보컬의 힘이 빛나는 [Suddenly]와 타이틀 트랙 [Full Circle]은 이번 앨범에서 이들이 정말 밴드의 초심을 회복했음을 확실히 전달한다.
한편, 어쿠스틱 기타의 힘을 빌어 과거 히트곡보다 살짝 밝은 느낌을 강조한 록 트랙 [Rain]은 라디오에서도 히트하기에 적합한 경쾌한 대중성을 갖추었다.
한편, [With Arms Wide Open]으로 대표되는, 그간 이들의 록 차트에서의 인기를 대변했던 슬로우 트랙들 역시 귀를 즐겁게 하면서 그들 특유의 감성주의를 전달한다.
잔잔하게 시작하지만 절정으로 치달으면서 헤비한 멜랑콜리를 전하는 [A Thousand Faces], 자신의 그간의 방황을 반성하고 가족에 대한 애정을 되찾은 스콧의 자전적 이야기를 녹여낸 발라드 [Away In Silence], 스콧 특유의 호소력 강한 보컬의 힘이 진한 감흥을 전하는 또 한 곡의 록 발라드 [On My Sleeve], 그리고 역시 긴 어둠의 시간을 보낸 스콧의 자전적 모놀로그인 [The Song You Sing](절정부분에 살짝 깔린 기타 솔로의 매력이 인상적이다)까지 지난 3장의 앨범 속에서 느꼈던 슬로우 트랙들의 매력에 전혀 뒤지지 않는 좋은 트랙들이 담겨 있다.
[ 수 록 곡 ]
1 Overcome
2 Bread Of Shame
3 A Thousand Faces
4 Suddenly
5 Rain
6 Away In Silence
7 Fear
8 On My Sleeve
9 Full Circle
10 Time
11 Good Fight
12 The Song You S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