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교하고 유려한 리듬감과 세련된 인토네이션으로 가장 아름다운 브람스를 창조하며 큰 반향을 일으킨 마렉 야노프스키와 피츠버그 심포니의 브람스 교향곡 사이클이 이 4번 교향곡을 통해 완성된다.

나긋하면서도 형형색색으로 자아낸 치밀한 1악장에서 마지막 격정으로 휘몰아치는 4악장에 이르기까지 찬란하게 펼쳐지는 그 독창적인 리드미컬함은 놓쳐서는 안 될 1순위의 연주이며, 이러한 감각으로 이어가는 <헝가리 춤곡>은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이다.

연주: 피츠버그 심포니 오케스트라, 마렉 야노프스키(지휘)

[ 수 록 곡 ]

1-4. Symphony No.4 in E minor Op.98

5-12 Hungarian Dances for Orchest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