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본은 20세기 덴마크 음악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점한 악기다.

오케스트라의 저음파트를 더욱 풍요롭고 박력 있게 꾸미는 역할 뿐만 아니라, 솔로 악기로서도 많은 작곡가들의 사랑을 받았다.

본 음반은 북구의 근현대 작곡가 4사람이 완성한 트럼본과 관현악을 위한 매력적인 작품들을 담았는데, 요르겐센의 로망스와 같은 곡에서는 이 악기의 감춰진 서정미를 발견하게 된다.

[ 수록곡 ]

Vagn Holmboe(1909-1996)
1-3. Concerto No.12

Soren Hyldgaard(b.1962)
4-7. Concerto Borealis

Axel Jorgensen(1881-1947)
8.    Romance, op.21
9-12. Suite for Trombone & Orchestra

Launy Grondahl(1886-1960)
13-15. Concerto pour Trombone et Orchestre

Jesper Juul, trombone
Danish National Symphony Orchestra
Thomas Dausgaard
Henrik Vagn Christen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