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굳세고 아름다워지는 쿠이켄의 바흐 칸타타 시리즈 제4집은 새해를 맞는 축전기간을 위한 칸타타 네 곡을 담고 있다.

바흐의 경력에서 가장 풍성한 시기였던 1724년 1월에 만들어진 칸타타의 화려한 축전적 성격과 묘사적인 텍스트는 어디서나 인상적이지만 특히 65번은 동방박사 일화를 따뜻하게 그려내고 있다.

소편성의 섬세함과 가사 하나하나에 생명을 불어넣는 쿠이켄의 혜안, 명장들의 기악 연주는 바흐 칸타타에 이르는 가장 내밀하고 아름다운 오솔길을 만들어 놓았다.

[ 수 록 곡 ]

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
Cantatas for the complete liturgical year Vol. IV


New Year's cantata
1. Cantata BWV 16 "Herr Gott, dich loben wir"

Sunday after New Year
2. Cantata BWV 153 "Schau lieber Gott, wie meine Feind"

Epiphany
3. Cantata BWV 65 "Sie werden aus Saba alle kommen"

First Sunday after Epiphany
4. Cantata BWV 154 "Mein liebster Jesus ist verloren"


Elisabeth Hermans, soprano
Petra Noskaiová, alto
Jan Kobow, tenor
Jan van der Crabben, baritone
La petite bande
conducted by Sigiswald Kuijk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