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련의 기타협주곡으로 그 독창적인 음악세계를 형성해 온 로드리고는 시류에 크게 동요되지 않고 스페인 특유의 열정적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줬다.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음악에서도 [7개의 발렌시아의 노래] 등 스페인의 민요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들이 눈에 띄는데, 민속적 색채감에 다가가는 우아한 바이올린의 흐름이 인상적인 연주로 로드리고로부터 작품을 헌정받디고 했던 레온 아라는 장애를 극복한 이 위대한 작곡가의 작품을 따뜻하게 감싸고 있다.

[ 수록곡 ]
1 esbozos (2), op. 1
2 rumaniana
3 capriccio for violin solo
4 canciones valencianas (6) for violin and
5 sonata pimpan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