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애니 피셔의 불꽃튀는 베토벤은 피아노 협주곡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되고 있다.

상상을 초월하는 카덴차의 리토르넬로만으로도 듣는 이를 매료시키기에 충분한 명연으로 그 강렬함을 이은 모짜르트의 "전주곡과 푸가"에서 또 한번 깜짝 놀랄 연주를 선사한다.

[ 수록곡 ]
ludwig van beethoven

c-moll zongoraverseny op. 37
piano concerto no. 3 in c minor op. 37
1 i. allegro con brio (16´28˝)
2 ii. largo (9´20˝)
3 iii. rondo. allegro (9´11˝)

wolfgang amadeus mozart

4 c-dúr prelúdium és fúga k. 394
prelude and fugue in c major k. 394 (8´25˝)

franz schubert

5 f-moll impromptu op. 142 no. 1 d. 935/1 (9´26˝)
impromptu in f minor op. 142 no. 1 d. 9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