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리넷 음악의 진수를 경험하고 싶다면 이 음반을 놓쳐서는 안된다. 최고역의 글리산도가 귀를 사로잡는 윤이상의 유명한 작품 <피리>부터, 클라리넷을 유난히 사랑했던 스트라빈스키의 소품, 슈톡하우젠과 불레즈, 셀시, 라첸만의 <무의미로부터>까지 클라리넷의 무한한 표현력과 다채로운 음향의 스펙트럼을 거장 브루너의 연주로 보여준다. 전문가에게도 필청반이다.

[ 수록곡 ]
1. piri (윤이상)
2. three pieces for clarinet solo (igor stravinsky)
3. piece for clarinet solo
4. domaines pour clarinette seule (pierre boulez)
5. in freundschaft (karlheinz stockhausen)
6. preghiera per un` ombra (giacinto scelsi)
7. dal niente(interieur iii) (helmut lachenman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