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스트로프의 가장 위대한 관현악 작품으로 서로 긴밀한 유사성을 갖고 있는 피아노와 관현악을 위한 <메타뮤직>과 <후주곡>을 담고 있는데 메아리처럼 번지는 고요의 음악이 흐르고 나서 펼쳐지는 너무도 아름다운 후반부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특히 작곡가가 가장 신임하는 피아니스트 알렉세이 루비모프는 가장 뛰어난 실베스트로프 전달자임을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후주곡> 마지막 부분의 심장이 멎을 듯한 아름다움은 항상 나를 매료시킨다.... 청각과 감수성에 대한 놀랄만한 느낌을 지닌 앞서의 15분에 의해 마법에라도 걸린 듯하다. 지휘자와 관현악단은 루비모프만큼이나 이러한 특성들에 대해 민감하다." - 그라모폰
[ 수록곡 ]
Valentin Silvestrov
1. Metamusik - symphony for piano and orchestra
2. Postludium - symphonic poem for piano and orchestra
Alexei Lubimov piano
Radio Symphonieorchester Wien
Dennis Russell Davies conducto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