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람스 27세때의 작품.

현악 6중주는 중후한 오케스트라적 울림 속에 젊은 날의 분방한 정열이 여과 없이 깃든 명작이다. 낭만적 분위기가 지배적이지만, 실내악이란 느낌이 들지 아노을 정도의 기백이 넘쳐 흐른다.

특히 2악장의 우수가 깃든 선율은 영화 주제곡으로 사용될 정도로 유명하다. 중견 실력파 주자로 구성된 쾰른 6중주단이 엮어내는 일치된 호흡의 연주는 일품이다.

따스한 인간미와 연륜으로 브람스의 낭만을 부드럽게 그려내고 있다. DSD 멀티채널 녹음으로 공간을 꽉 채우는 입체감 있는 실내악의 화음을 만끽할 수 있다.

[ 수록곡 ]

Johannes Brahms

Streichsextett Nr.1 B-Dur op.18
1. allegro non troppo
2. andante, ma moderato
3. scherzo: allegro molto - animato - piu animato
4. rondo (poco allegretto e grazioso)


Adolf Busch 

Streichsextett G-Dur op.40
5.allegro
6. molto adagio e cantabile
7. presto
8. allegro con spirito


Kolner Streichsexte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