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적인 재즈의 불모지라 할 수 있는 L.A를 근거지로 한 탓에 그의 이름은 크게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이 두 장의 시디 세트는 호레이스 탭스캇의 음악을 이해하는데 뺄 수 없는 명작이다.

코드와 모드에서 발전하는 명료하고, 깨끗한 라인과 신호체계에서 벗어나도 주선율의 인상이 계속 지배하는 멜로딕한 면모는 어떤 계통 혹은 특정 뮤지션의 영향 아래라는 규정을 내릴 수가 없게 된다.

[ 수록곡 ]
cd 1
1. the dark tree
2. sketches of drunken mary
3. lino's pad
4. one for lately

cd 2
1. sandy and niles
2. bavarian mist
3. the dark tree 2
4. a dress for renee
4. nyja's the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