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혈통의 드러머 “로랑 와일러”는 이미 유럽 재즈계에서 탁월한 리듬감을 소유한 것으로 그 명성을 높이고 있는 존재이다.
색소폰과 베이스 클라리넷을 연주하는 “크리스토프 베르데”와 베이시스트 “데니스 파브리숑”이 함께 한 이 트리오 앨범은 듣는 이의 흥미를 유발하는 짤막하면서도 다이나믹한 멜로디 진행이 시선을 끄는 매우 참신한 작품이다.
넘치는 그루브는 마치 1970년대 재즈의 새로운 시도를 떠오르게 하며 “로랑 와일러”가 지니고 있는 드러머로서 뿐만이 아닌, 작곡가 겸 밴드 리더로서의 역량을 과시하는 그의 최고작으로 기록될 것이다.
[ 수록곡 ]
1. aotour de la noire (laurent wyler)
2. la balle au bond (laurent wyler)
3. ri-rab hotel (christophe berthet)
4. aux mages (laurent wyler)
5. huga-huga (laurent wyler)
6. la promenade (laurent wyler)
7. decomposition (laurent wyler)
8. allumine (laurent wyler)
9. noir et blanc (laurent wyl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