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말 프랑스에는 바그너에 대항하는 음악적 흐름 속에서 오보에가 특히 주목을 받았었다. 이는 바그네리안의 장대한 음향에 대항하기에 오보에의 목가적 특성이 효과적이었기 때문이다.
이런 연유로 뛰어난 오보에 곡들이 많이 작곡되었는데, 오보에의 색채감과 비르투오시티를 확연하게 보여주는 작품들이다.
타유페르, 뒤레, 오릭의 작품은 밝고 화려하며 심오한 프랑스 현대 미학을 대표한다. 1968년 제네바 콩쿨에서 우승한 라요스 렌체슈는 <밤의 음악>앨범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오보이스트이다.
환상적인 분위기속에서 듣는 이의 마음에 촉촉이 젖어드는 그의 오보에 음색은 마치 마력을 지닌 듯 우리의 귀와 마음을 사로잡아버린다.
[ 수록곡 ]
1. le tombeau de mireille for oboe and tambourine: introduction et variations (henri tomasi)
2. le tombeau de mireille for oboe and tambourine: var. 1
3. le tombeau de mireille for oboe and tambourine: var. 2
4. le tombeau de mireille for oboe and tambourine: var. 3
5. le tombeau de mireille for oboe and tambourine: var. 4
6. le tombeau de mireille for oboe and tambourine: romance
7. le tombeau de mireille for oboe and tambourine: farandole
8. piece v (cesar franck)
9. lamento (guy ropartz)
10. adagio (paul-emile ladmirault)
11. aria (albert roussel)
12. maneh (pierre de breville)
13. fanaisie pastorale (eugene bozza)
14. air de vielle
15. conte pastoral
16. aria
17. chant de la solitude (georges hugon)
18. capriccio (jacques murgier)
19. rondo (germaine tailleferre)
20. trois pieces breves for oboe solo: no.1 modere (louis durey)
21. trois pieces breves for oboe solo: no.2 modere
22. trois pieces breves for oboe solo: no.3 allegro scherzando
23. impromptu (georges auri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