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출, 무대, 가수까지 최고의 드림팀이 만난 라 스칼라의 <돈 죠반니>

모차르트의 오페라 중 <피가로의 결혼>, <돈 죠반니>, <코지 판 투테>는 본질적으로 이탈리아 오페라이다. 따라서 라 스칼라의 무대에 이들 작품이 올려졌다면 빈이나 잘츠부르크 이상의 정통성을 지닌다.
1987년 시즌에 펼쳐진 이 실황은 라 스칼라의 수장 리카르도 무티가 지휘하는 가운데 토마스 알렌(돈 죠반니), 클라우디오 데스데리(레포렐로), 에디타 그루베로바(돈나 안나), 앤 머레이(돈나 엘비라), 수잔 멘처(체를리나), 프란시스코 아라이자(돈 오타비오) 등 이제는 한자리에 모으는 것이 절대 불가능할 정도의 굉장한 가수들이 한꺼번에 출현한다. 또한 이탈리아 오페라계 최고의 거장이었던 조르지오 스트렐러가 연출하고, 라 스칼라 가극장 최고의 환상 콤비로 일컬어지는 엔초 프리제리오의 무대와 프랑카 스콰르치아피노의 의상이 곁들여진다.

작곡가 : mozart, wolfgang amadeus

지휘자 : riccardo muti, conductor

연주자 : thomas allen / sergej koptchak / edita gruberova / francisco araiza / ann murray / claudio desderi / natale de carolis / susanne mentzer

오케스트라 : orchestra & chorus of teatro alla sca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