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오페라 역사상 가장 거대한 작품!

로시니의 마지막 오페라 <윌리엄 텔>은 공연시간만 4시간이 소요되는 이탈리아 오페라 역사상 가장 거대한 작품이다.

월래 파리 청중을 위해 작곡되었으나 지금은 이탈리아어로 번역된 판본이 일반적이다. 아들 머리 위릐 사과를 활로 쏴 떨어뜨린 궁수의 유명한 이야기이지만 워낙 대작인데다가 남자 주인공 아르놀도가 테너에게 치명적인 손상을 초래 할 수 있는 어려운 역이라고 해서 자주 무대에 올릴 수 없엇다. 루치아노 파바로티조차 녹음만 했고 실연으로는 한번도 아르놀도를 노래하지 못했다. 파바로티가 주저한 이 역을 미국의 초인적 테너 크리스 메리트가 도전한다. 타이틀 롤(윌리엄 텔)을 바리톤 조르지오 잔카나로가 맡아 스위스 지도자로서의 권위로아 부성을 동시에 드러낸다. 알프스의 자연 풍광을 거대한 백스크린에 동영상으로 비춰낸 루카 론코니의 독특한 연출은 물론이고 3막 발레 장면에 이탈리아의 국보급 발레리나 카를리 프라치가 특별 출연한 것도 돋보이는 영상물이다. 1988년 실황.

[ 수록곡 ]
01. lo frate ‘nnamorato

작곡가 : pergolesi, giovanni battista

지휘자 : riccardo muti, conductor

연주자 : alessandro corbelli / nuccia focile / amelia felle / bernadette manca di nissa / luciana d'intino / ezio di cesare / elizabeth norberg-schulz / nicoletta curiel / bruno de simone / luca bonini

오케스트라 : orchestra & chorus of teatro alla sca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