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루체른 페스티벌 기간중의 연주 실황
sopran- edith mathis
tenor- christoph pregardien
bass- rene pape
scottish chamber orchestra
festival choir lucerne
conductor- peter schreier
lighting- karsten gierss
produced by- euroarts berlin
executive producers- takashi mizuta, hans-peter birke-malzer, bernd hellthaler
directed for video by- elisabeth birke-malzer
recording date: 1992
우리에게는 미성의 리릭 테너로만 주로 알려져 있지만, 페터 쉬라이어는 종교음악의 지휘자로서도 상당한 명성을 얻고 있다.
이 공연은 1992년의 루체른 페스티벌 기간 중에 연주된 것으로써, 찰스 매케라스 등 바로크와 정격 연주에 일가견이 있는 지휘자들이 단련시킨 스코티쉬 쳄버의 음향은 천장이 높은 성당 내부에서 아름답게 울려나온다.
성악진들 중에서는 에디트 마티스의 이름이 가장 주목되지만, 그에 못지 않게 테너 프레가르디엔의 이름 역시 눈에 띄는데, 바로크에서부터 슈베르트와 슈만의 가곡들까지 폭넓은 장르를 잘 정제된 미성으로 정교하게 해석해내는 그의 높은 음악성은 이 연주에서도 역시 돋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