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건재상에 가면 다양한 두께의 스티로폼을 판매하고 있지요.
크기는 자세한 치수는 잘 모르지만 대충들 직감하고 계신 크기입니다.
아, 글쎄 이놈이 아주 쓸만해서 제가 AV에 발을 들여 놓을때 부터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놈의 사용기를 올립니다.
첫번째!
대체로 AV를 하게 되면 소리에 민감해 집니다.
그렇게 때문에 밖으로 나가는 소리에도 민감해 질수 밖에 없지요.
그래서, 제방에 도배를 하기전에 5mm짜리 스티로폼을 먼저 도배를 했습니다.
재료는 5mm스티로폼(일반이 아닌 압축), 가격은 장당 1000원선
스티로폼 접착제, 이게 좀 비싸더군요. 한통에 1700원, 잘만 쓰면 2장정도를 붙일수 있습니다.
총구입한 수량은 스티로폼 10장, 접착제 7통.
주로 퇴근시간을 이용해서 작업한 관계로 2일 걸렸음....^^;
주의 : 접착한뒤 걸레로 정성스레 문질러줍니다. 그리고, 네 모서리엔 못을박아서
들뜨지 않게 합니다.
좀더 세밀히 시공을 원한시는 분들은 틈새마다 무초산실리콘을 발라서 매꿉니다.
그 다음엔, 이위에다 바로 도배를 해도 무관합니다.
도배를 하면 도배풀이 마르면서 벽지와 함께 엄청난 장력이 생깁니다.
그렇게 되면 벽의 강도는 뜻밖에 튼튼합니다.
물론, 뭔가에 부딪히면 푹!
이렇게 해서, 도배지와 함께 들어간돈은 7만원정도...^^;
이거의 성능은?
엄청납니다.
밖으로 소리가 안나갑니다.
신기하게도 밖에서 들어오는 소리는 절반정도 감소하지만,
나가는 소리는 미친듯이 볼륨을 올리기 전에는 새벽에도 소리가 안샙니다.
물론, 저는 방문에도 스티로폼을 붙였습니다. 그리고, 문틈에 고무를 둘렀지요.
이건 한 만원정도면 삽니다.
새벽에도 원하는 음악, 영화 다 보고 듣습니다.....^^
괜시리 차음, 방음한다고 돈 쏟아 붓는것보담 이게 훨 났다고 봅니다.
* 주의 : 화재에 각별히 신경쓰세요. 불나면 끝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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