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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공관 인티그레이티드 앰프 MAESTRO Ⅰ (첫번째)
 번호 : 441 | ID : fineav | 글쓴이 : fineav | 조회 : 4707 | 추천 : 116
진공관 인티그레이티드 앰프 MAESTRO 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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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공관 인티그레이티드 앰프 MAESTRO Ⅰ
  • 프랑스의 유력한 오디오 잡지인 "Revue de son" 지 2000년 11월호는 마에스트로 I 인티앰프를 "부드러운 사운드와 종합적인 뛰어난 성능에 놀라움과 감탄을 금할 수 없는 하나의 [발견] 입니다" 라고 평하며 400점 만점에 무려 390점의 종합평가로 최고점수인 Five Star(★★★★★) 를 획득 했습니다..!!
  • 동사의 이전모델인 마에스트로는 하이파이 저널지 선정 99' 올해의 베스트 10 에 선정 되기도 하였습니다..
  • 진공관 앰프로는 보기 드문 84W 의 고출력과 대용량(500VA) 트랜스포머 및 고속 스위칭 다이오드를 사용한 정류부와 평활부에는 총 4000㎌ 용량의 Electrical Capacitor를 확보하여 넉넉하고 안정된 구동력과 기복 없는 균일한 음질 재생 실현..!!
  • 5mm 두께의 알루미늄을 절삭 가공한 케이스와 스테인레스 상판과의 완벽한 조화가 이루는 뛰어난 디자인과 더불어 SIS의 특허 기술인 Main Amp의 6개 소형진공관에는 Blue Sky LED가 장착되어 있어 아름다운 전경을 이룹니다..
  • 출력관인 6550C는 소련의 Svetlana 제품으로서 4개의 출력관 모두 완전히 Maching 된 Quad Platinum을 사용하여 최소 10년의 수명을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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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만남] 리뷰를 하면서 느낀 기기들의 유형은 보통 네가지 정도로 크게 나눌 수 있을것 같습니다.. 첫째, 기대를 했지만, 기대에 못미치는 경우 둘째, 기대를 했지만, 결국은 더도 아니고, 덜도 아니고, 기대한 만큼 만의 성능을 보여주는 경우, 셋째,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의외의 성능을 보여 주는 경우 넷째,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기대 이상의 뛰어난 성능을 보여 주는 경우 통상적으로 이와 같은 네가지의 경우로 나눌수가 있는데, 첫번째와 두번째 경우에는 당연히 후한 점수를 줄 수 없고, 개인적으로는 세번째 경우처럼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의외의 성능을 보여 주는 경우에 상당히 후한 점수를 주는데에 주저하지 않습니다..하지만 네번째 경우처럼 은근히 기대를 가졌는데 그보다 훨씬 우수한 성능을 보여 준다면 그야말로 특선을 줘도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이미 1999년도에 출시 되었던 마에스트로의 경우, 하이파이 저널등에서 올해의 베스트 10 제품에 포함 될 정도로 그 우수성을 인정 받았던 제품의 후속 모델이고, 불란서 유수의 오디오 잡지에서 특선을 받으며 상당한 반향을 일으켰던 제품인지라, 개인적으로 은근히 마에스트로 1 에 기대를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우연히 반년전 리뷰 의뢰를 받아 두툼한 박스에 메인앰프와 파워 서플라이, 이 두 덩어리로 실려온 마에스트로 1 인티앰프를 보게 된 것이 마에스트로 1 과의 첫 만남 이었고, 이 마에스트로 1 은 언급한 네번째 경우처럼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기대 이상의 뛰어난 성능을 보여 주는 제품이었으며, 리뷰로 들어온 제품을 결국은 제가 구입을 하게 된 정말 웃지 못할 사연을 지닌 제품이기도 합니다.. 포장을 벗기면서 느꼈던 의아한 부분은, 제품의 충격완화를 위해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스티로폼과 같은 완충재가 아닌 종이로 제작된 충격흡수제를 스티로폼처럼 사용한 것 이었습니다..원가 절감을 위해 그러한 조치를 취했나 하는 느낌이 없지 않아 들었지만, 이러한 의문점은 추후에 마에스트로 1 제작자이며 에스아이에스 전자의 대표인 "손동훈" 사장님을 만나면서 자연스레 해결이 되었습니다..바로 유럽지역으로의 수출 때문이었습니다..마에스트로 1 의 경우 유럽지역으로 수출이 되고 있는데, 유럽은 수입기준상, 제품에 충격흡수제로 스티로폼과 같은 환경에 유해한 것을 사용한 제품에 대해서는 수입을 규제 하기에 그 기준에 맞춰 종이로 충격흡수제를 제작하게 되었고, 국내에 판매되는 제품에도 이러한 환경 친화적인 소재를 충격흡수재로 사용을 하게 되었다는것 이었습니다..이처럼 마에스트로 1 과의 첫만남은 어찌보면 스치고 지나갈 수 있는 미미한 포장 부분까지도 신경을 쓴 제품이라는 인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파워 서플라이와 메인 앰프가 각각 따로 포장이 되어 있는데, 각각의 무게는 상당했지만, 무게 중심이 적당히 잡힐 수 있는 부분에 손잡이를 두어서 그리 어렵지 않게 거치를 하고 셋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진공관 인티앰프에 별도의 파워 서플라이를 둔것 자체는 참으로 신선한 충격중의 하나였습니다..동 가격대의 제품중에서는 그리 쉽게 접할 수 없는 설계였고, 전원부와 앰프부를 분리함으로 제작자가 얼마만큼 음질에 신경을 쓰고 있는지 잘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파워 서플라이와 메인앰프는 포함되어 있는 전원 케이블로 간단히 연결을 할 수 있게 되어 있고, 각각의 무게는 상당해서 안정적인 느낌이 듭니다.. PCB를 수납하고 있는 공간은 5mm 두께의 알루미늄을 절삭 가공한 패널에 특수한 코딩을 하여서 상당히 스림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이 물씬 들며, 상판을 구성하고 있는 스테인레스 판넬은 곱게 가공을 해서인지, 거울처럼 잘 반사를 하고 있습니다..메인 앰프의 프리부를 구성하는 6개의 진공관은 스카이 블루의 깊고 그윽한 푸른빛을 발광하는데, 이는 에스아이에스 전자가 가진 "블루 스카이" 라는 세계최초의 특허로, 독특하게도 진공관에 내장되어 있는 LED 에서 짙푸른색을 발광하는 구조를 띄고 있는데, 상판의 스테인레스가 그 푸른빛을 잘 반사하면서 뛰어난 장관을 연출하는데 일조를 하고 있습니다..일반적으로 바람이 불면 꺼질듯한 느낌이 드는 진공관의 붉은색 필라멘트의 느낌과는 다르게 하늘하늘 피어 오르는 푸른색의 빛을 보고 있노라면, 보는것 자체만으로도 자신의 존재와 음악성을 충분히 알려주는듯한 느낌이 듭니다..뒷면의 단자들은 모두 금도금이 된 단자들을 사용하고 있으며, 잘 정리가 되어 있어서 케이블의 접속도 상당히 용이하게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시청에 사용된 기기들..] 스피커 : 야모의 D870 과 미션 780, 783, 케프의 크레스타2, 린의 닌카, 그리고 때마침 리뷰로 들어온 에너지의 Veritas CDP : 아캄의 CD72 인터커넥터 케이블 : 몬스터의 인터링크 250, 오엘바흐의 마스터 커넥터 NF1 스피커 케이블 : 몬스터의 MC DVDP : 파이오니아의 636D AV 앰프 : 데논 AVR-3801 개인적으로 레퍼런스로 사용하는 CD 및 DVD 타이틀 등을 사용하였는데, 몇몇 스피커 제품들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대중적이면서 접근이 용이한 제품들이 사용 되었습니다..진공관 인티앰프에 웬 DVDP 와 AV 앰프냐는 의문이 드실 수도 있으실겁니다..이 부분은 제가 실험적으로 시도를 했었던 중요한 부분이기도 한데요 추후에 그 연유를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야모의 D870은 거대한 덩치만큼이나 앰프의 충분한 구동력을 요구하는 스피커입니다..앰프의 특성은 잘 가리지 않지만 앰프의 구동력이 잘 뒷받침해 주지 못한다면 앰프가 스피커를 제어하는것이 아니라 스피커가 앰프를 가지고 논다는 느낌이 들정도로 불같은 성질을 지니고 있기도 한 야생마와 같은 느낌이 드는 스피커입니다..하지만 충분한 구동력을 지닌 AV 앰프나 하이파이 앰프를 만난다면 상당히 자연스러우면서 나긋나긋하며, 이것이 하이파이적인 사운드다 라는 느낌이 드는, 따뜻하면서도 정겨운 소리를 들려줍니다..잘 짜여진 인클로우저는 가구적인 느낌이 물씬 들게 하며 집안의 분위기와 대체로 잘 어울어집니다.. 미션은 합리적인 가격대비 우수한 성능으로 잘 알려진 스피커이며, 783 의 우수한 성능은 이미 충분히 회자가 된 스피커라 뭐라 더 덧붙일 표현은 없지만, 동 가격대에서는 AV 적인 박진감 넘치는 사운드와 음악적인 감성을 동시에 소화하기에 무난한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단정하면서도 정직한 사운드를 들려주는 북쉘프형의 스피커들을 선호하는데 미션 780과 크레스타 2를 접하면서 언제나 드는 느낌은 정말 잘 만들어졌다는 생각입니다..재즈나 팝, 성악곡과 소편성의 음악들을 감상하기에는 부담이 없고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제품들입니다.. 린의 닌카는 밀폐형의 제품치고는 보기 드물게 빠른 저역특성과 응답성, 또한 높은 음압레벨과 임피던스를 특징으로 하는 제품입니다..가격적으로 부담이 가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지만, AV 앰프를 만나면 AV 앰프의 특성을, 하이파이 앰프를 만나면 하이파이 앰프의 특성을 잘 타협하면서 적절히 표현해 주기에 호감이 가는 스피커 중의 하나입니다.. 몬스터와 오엘바흐의 인터커넥터 케이블은 각각의 특색이 있습니다..몬스터가 조금 활달하면서도 개방적인 느낌이 든다면 오엘바흐의 인터커넥터 케이블은 저역과 고역이 흐트러지지 않으면서 잘 통제를 한다는 느낌이 듭니다..어느정도 이상 가격대의 제품으로 가기 이전에는 더 이상의 선택이 없다고 느낄 정도로 가격대비 우수한 성능의 케이블들 입니다..몬스터의 스피커 케이블은 일반적인 용도로 사용하기에는 조금 과하다는 느낌이 들 수도 있지만, 저역은 타이트하게 잘 잡아주고 고역은 날카롭지 않으면서도 발랄함을 느끼게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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