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1987 | ID : jsk13 | 글쓴이 : 김종섭 | 조회 : 8213 | 추천 : 352
12,880,000 원
PenAudio(펜오디오) 톨보이스피커 Serenade(세레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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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오디오의 새로운 톨보이 스피커입니다.
카리스마에 사용된 것과 동일한 미드레인지 유닛과 SEAS의 엑셀 텍스타일 돔트위터 사용, Charm에 사용된 우퍼를 발전시킨 우퍼유닛등, 사운드를 위한 Pen Audio의 최신 기술이 접목되어 있습니다.
주로 단골 샾을 이용하는 관계로 장터에선 소프트나 케이블류를 사곤한다. 어제 케이블 구입을 위해 찾아간 곳에서 10분정도의 시간을 할애해 음악을 듣기로 했는데 시간을 보니 무려 2시간째... 할말을 잃었다는 표현이 여기에 해당되는 단어라는게 적당할것 같다. BAT 60SE가(?) 긴가민가...51SE프리앰프...MBL1531CDP...펜오디오 세레나데 스피커의 라인엎... 전에 눈요기로 잠시 들어보았던 카리스마,카라 조합에서는 그다지 크게 와닿지 않았는데 세레나데와 BAT의 조합에선 와트퍼피의 환상이 무너져 내렸다. 사무실에서 듣고 있는 레퍼런스3A사의 비나 스피커로 자주 들었던 첼로 모음집과 바람이 살을 비집고 들어와야 슬며시 틀어보는 자클린의 눈물, 로드맥퀸의 에프터 미드나잇, 이글스,제니퍼원스등 여러가지 장르를 들어 보았다. 가장 큰 특징은 어떤 장르도 모나거나 부족하기는 커녕 넘친다. 큰 스케일감과 음장감, 정교한 해상도를 추구하면서도 귀에 편하게 달라붙는 음색, 중고역의 질감과 아우러지는 묵직한 저역의 양감... 음악을 듣고 있는 내내 우리집이 아님에도 저역이 내리 깔릴때는 불안한 마음에 볼륨에 눈이 가곤했다. 곧바로 비나 스피커가 있는 사무실에 당도해 불을 붙였다. 답답하다는 느낌과 버린귀가 며칠은 갈것같은 느낌이 들었지만... 그냥 비나가 들려주는 편한한 음악을 듣는게 주머니 사정에 도움을 줄것같아 꾹 참는다. 낼 요놈의 발들이 샾 앞에서 서성거리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김서진
펜오디오 저는 북셀프 스피커 를 들어봤는데 상당히 매력적인음이었습니다.500만원대였던것같은데,,이름은 잘모르겠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