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1797 | ID : skyserve | 글쓴이 : 김원영 | 조회 : 11862 | 추천 : 335
2,250,000 원
ARCAM(아캄) AV 리시버 AVR 300
채널당 100W(7채널 x 100W)출력..!!
탁월한 디테일 수준, 표현력 있지만 동시에 섬세한 재현
뛰어난 음악 재생 능력
5.1채널 사용시 프론트 채널 바이앰핑 가능
아캄 AVR300은 야마하 630 -> 온쿄 898 -> 로텔 분리형 -> 마침내 아캄...으로 이르는 기나긴 여정 끝에 만난 놈이다.
참고로 시스템은 모두 토템 시리즈들로 구성되어 있다. 프론트는 포레스트, 센터는 마이트-TC, 리어는 마이트, 우퍼는 토템 라이트닝이다.
캐나다 토템사의 스피커 자랑은 직접 여기서 하지 않더라도, 캐나다나 미국 오디오 관련 사이트에서는 칭찬 일색이므로 그곳을 참조하기 바란다. ATC 나 틸과 성향이 비슷하면서도 언급된 스피커들과는 차별화된 네트워크 구성으로 토템 만의 묘한 소리를 내준다.
아무튼 각설하고, 로텔 분리형까지 들이고야 만 후에는 더이상의 업그레이드는 당분간 없다고 생각하던 터이였다. 로텔 프리 1068, 파워 1095이였으니..
로텔도 나름대로 깔금하고, 박력있는 사운드를 구사 했으나, 음악적인 그 무언가가 항상 부족한 듯...아쉬웠다.
결국, 캐나다 토템 본사에 이메일 공세를 퍼부어야 했고, 오디오곤, 스테레오 포럼 등에 자문을 구하기 시작했다.
결국 추천 기기 1호로 선정된 것이 아캄 AVR300 이었다. 하지만 그 때가 벌써 1년 전이니, 국내에 AVR200은 몇대 보였는데, AVR300은 눈 씻고 찾아도 없었다. 헐. 몇 달 고민 끝에 중고는 고사하고 결국 새것을 구입하기로 했다. (오디오는 중고인데...쩝)
주로 SACD 멀티를 선호하고 있는 터라, 구입 시 앰프의 음악적 능력이 가장 선택의 주요 요소가 되었다.
따라서, 음악에 대한 소감만 피력하고자 한다.
소리의 성향은 정말 아련하고, 감미롭고, 말끔한 소리를 내준다.
토템 사가 일년에 몇회씩 전시회를 할 때면 토템 스피커를 아캄 AVR300과 매칭해서 선보인다는 말이 믿어 의심치 않을 만큼, 정말 토템의 성능을 쫘악 끌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