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1374 | ID : fitness9 | 글쓴이 : 정진욱 | 조회 : 10619 | 추천 : 241
1,250,000 원
데논(Denon) 유니버셜 플레이어 DVD-2900
본격적인 오디오파일의 욕구를 충족 시켜줄 최고 수준의 음질과 화질로 무장한 데논(Denon) DVD-2900 유니버셜 플레이어가 출시 되었습니다.
아나로그 디바이스사의 12 bit/108 MHz, ADV-7300 D/A 컨버터 탑재, 크로마 버그 프리(Chroma Bug Free)의 미쯔비시 MPEG/DVD-Audio 디코더등을 탑재하여 명작인 데논(Denon) DVD-3800 에 버금가는 완벽한 영상 재현이 돋보입니다..
일반 CD부터 DVD-Video, SACD, DVD-Audio에 이르기까지 오디오파일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다양한 고음질의 최신 포맷을 멀티채널로 완벽하게 지원합니다..
데논 특주품인 버-브라운사의 1790, 24bit/192-kHz D/A 컨버터 채용과 소니의 차세대 DSD 디코더 CXD-2753 등을 탑재하여 뛰어난 화질과 더불어 완벽한 음악성은 데논(Denon) DVD-2900 이 전해 줄수 있는 또 하나의 감동입니다..
아나로그 디바이스사의 멜로디 32비트 프로세서(Melody 32-bit processor)를 채용하여 풀 디지털 베이스 매니지먼트(Full Digital Bass Management)가 가능해 DVD-Video/Audio와 SACD의 유연한 채널별 조절과 딜레이 타임 설정(DVD-Video/Audio) 설정이 가능합니다..
출시와 동시에 하이비(HiVi) 베스트 바이 No.1 등 전세계 유수한 오디오 잡지의 화려한 스폿라이트를 받고 있는 뛰어난 제품으로, 화질과 음질 모두에서 최고를 원하는 바로 여러분을 위해 탄생된 제품입니다..
데논 DVD-2900 이 드디어 WHAT Hi★Fi 2004년 1월호 슈퍼 테스트에서 최고평가(★★★★★)를 획득 하였습니다..!!
사실 이제품을 구입하기전에 많이도 망설였습니다.
DVDP 요즘 10만원 이하도 난무하는 시대에 거금 135만원을 들여
구입해야할 필요가 있냐고.. 과연 돈값어치를 할것인가에 고민
을 많이도 했죠. 하지만 전 물건도 보지 않고 성능도 시험해 보
지 않고 데논 3800의 명성을 익히 들어오던터라 3800보다 낮은
가격에 SACD까지 된다는 얘기만 듣고 덜컥 구입해버렸습니다.
근데 이게 웬걸... 눈과 귀가 모두 탁 트여 버렸습니다.
프로젝터 (LS110)의 화질은 두세배쯤 음질은 대여섯배쯤 뛴것 같
은 느낌! 으와 잘샀다.. 돈 안 아깝다.. 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
니다. 전에 쓰던 DVDP는 소니 915V.. 전 DVDP를 주로 중저가로
8대쯤 바꾼것 같습니다. 처음에 LG 3050부터 소니 745D 파이오니
아 747.. 소니 915V.. 그리고 가게에서 사용하는 소니 저가형과
XG(?)라는 초창기 모델과 안방에서 쓰는 삼성 콤보 까지...
2900과 비교될만한 모델을 써보지 않아서 잘모르겠지만 3800은
아는이의 집에 있던 관계로 자주 보아오던 터인데 화질이나
음질에서 3800에 떨어진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화질은 두말할나위 없고 음질은 정말 타 DVDP와 비교되더군요.
그동안 DVDP에 CD 걸어놓고 음악들을 엄두(소리가 너무 나빠서)
가 나지 않았는데.. 요즘은 2900으로 음악도 즐기고 있습니다.
그래서 쓰던 CDP(TCD-2)도 팔아버렸죠.
다만 아쉬운점은 리모컨이 상대적으로 부실하다는것과 DVD 재생
시 메모리가 되질않아 한번듣고 나중에 또 들으려면 세팅을 처음
부터 다시 해줘야 한다는것입니다. 소니의 경우 100장까지인가
저장이 되어 한번 보았던 타이틀은 무조건 보던곳부터 시작이
되는 아주 편리한 기능이 있었는데... 좀 불편하더군요.
하지만.. 화질적으로 음질적으로 따지는 사람에게는 대안이
없을듯하군요.. 중가형 DVD 사고 또 CDP 사느니.. 그냥
2900 한대면 됩니다..
메르디안같은 500만원대 초 하이엔드로 업하지 않는이상..
궁극의 DVDP 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SACD와 DVD-AUDIO 능력도 현재 시장에 많이 나오는
소니나 파이오니아 보다 훨씬 좋습니다.
돈 아깝지 않습니다.
좋아요
정말 좋더군요
뜬구름 없이 하는 말은 아니에요
갠적으로 음질 화질 모두 만점임니다
궁금해요
무식하다 욕하지마시고 답을 해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음질 화질이 훨씬 뛰어나다고 하시는데, 화질은 확실히 기기에 따라 차이가 나는 것 이해가 갑니다. 그러나, 음질의 경우 특히 DVD의 경우, 디지털 데이터가 인코딩된 그대로 (동축케이블 등을 통해) AV Receiver로 전달되면, 이를 AV가 decoding을 하여 아날로그로 바뀌어 각 스피커 채널로 가는걸로 알고 있는데... 결국 최종 음질을 좌우하는 것은 AV Receiver가 아닌가요? 다만, SACD같이 5.1 cable로 Receiver에 직접 Pass되는 경우는 좀 다를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만... 저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실 분은 안계신지요... 감솨합니다
최성원
사실 답변을 기술적으로 하긴 쬐메 어렵네요^^
경험적으로 말하자면, 저도 윗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을
했었슴니다.
그런데 어느날 우연히 디지털 케이블을 교체했는데, 이게 글쎄
정보량이 늘어나고 단단한 밀도감이 느껴지데요.
저도 2900으로 바꿨는데요, 디지털 전송이 되니 음질이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것은 사실 부정하고 싶은 부분입니다.
분명 차이가 있어요
윤대균
몇번 수정 삭제를 했더니 좀 이상하게 댓글이 되네요... 게시판 오류가 아닌지... 하여간...
저는 앞에 "궁금해요"질문을 올렸던 사람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AV에 관심이 많은 몇몇 분들에게 여쭈어보았더니, DVDP에서 AV리시버로 전송되는 디지털오디오 데이터는 Lossless, 즉 소스에 디지털로 인코딩되어있는 데이터 그대로 여과없이 DVDP에서 AV리시버로 전달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AV리시버의 관점에서 DVDP와 관계없이 소스(dvd title)만 같은 것이면 수신되는 디지털오디오는 똑 같다는 얘기입니다. 다시말해서 디지털오디오를 통한 경우 단순히 DVDP만 교체해서는 음질은 이론적으로 차이가 있을 수 없는 것이라고 합니다.
앞의 분(최성원님)의 경우 디지털케이블 교체만으로 음질이 바뀌었다면, 교체전 이전 케이블을 사용했을 경우 디지털오디오 데이터 전송에러 발생이 한계점을 넘어 AV리시버에서 복구할 수 없을 정도 였을 것이라 추론이 됩니다.
디지털이 아닌 아날로그 신호로 전달되는 부분은 물론 다를 것입니다. SACD재생시 DVDP로부터 AV리시버의 외부 입력 단자로 직접 채널 별로 (F-LR,C,R-LR,SW) 각각 입력되는 신호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laputa
DVDP와 리시버의 설정에서 동축연결시엔 리시버에서 DAC과정이 이루어 집니다.주로 리시버에 의해 음질이 결정되죠.5.1channel을 통한 아날로그 연결시에 DVDP에 의한 DAC 과정이 이루어집니다.동축연결시에 DVDP 간의 음질 차이란..글쎄요? 결국 아날로그 연결로 설정을 해야 DVDP의 음질 성향을 알수 있지않을까요?저도 DVDP 로 915V 와 2900 ,리시버로 963G 와 NR 900 으로 동축과 아날로그 설정을 바꿔가며 들어보았는데요,동축 연결시엔 DVDP 의 차이는 제귀로는 ...하지만 아날로그 연결시엔 상당히 차이가 있더군요...
이혁
라스트 메모리가 안된다면
영화보다가 나중에 다시 보려면 어떻게 하지요?
사실인가요?
잘몰라서요
데논2900을 예산때문에 구입치못하고 소니 915v를 1주일전 구입하여 현재 아주 만족하고 있읍니다. 근데 소니915보다 데논2900이 어떤점이 얼마큼 좋은지 궁금하네요.
전 지금파이오니아 예전것쓰다가 소니915v만족스럽던 데,,,
응삼이
915v가 만족스러우시면 그냥 915v 사용하시면 될듯 한데요. 어짜피 업그레이드의 필요성은 직접 그 필요성을 느끼고 해야지, 누가 얼마만큼 좋다고 이야기 하는 것은 별 필요가 없을듯 합니다만....
운영자
좋은 정보가 되는 사용기 감사합니다. 적립금 10,000원을 적립시켜 드렸습니다.
정진욱
라스트 메모리 안됩니다.. 일단 dvd 넣고 재생하다가 정지 하면 되지만 dvd를 빼거나 전원을 껏다 켜면 되지 않습니다.. 처음부터 다시 세팅해주고 들어가야 합니다.. 무지 불편한 부분이지만 감수 하고 그냥 쓰고 있습니다.. 이런부분은 소니가 참 편리하죠..
정진욱
915v에서 2900으로 업글할때 그 가치를 제대로 쓰시려면 일단 프로젝터를 쓰고 계셔야 하고 앰프나 리시버도 중고가 이상의 제품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일반tv나 프로젝션 정도에서는
크나큰 화질차이를 느낄수 없고 음질도 저가형 리시버에서는 그다지 느끼지 못할겁니다. 프로젝터에서의 화질차이는 극명하게 드러납니다.. 그동안 수십번씩 보던 영화 장면이나 콘서트 장면에서 매번 볼때 마다 느끼고 있습니다. 음질도 915v에서 들리지 않던 많은 소리들이 들리고 감동을 주더군요.. 하지만 영화감상위주시라면 915v도 나무랄데가 없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영화보다는 라이브 콘서트와 음악감상을 주로 하기 때문에 음질을 따져보았는데요.. 915v는 좀 답답한 감이 아주 많더군요. 그건 디지털 케이블로 연결시도 마찬가지이고 5.1 아나로그입력시에도 마찬가지이더군요. 시원스레 뽑아내주지 못하는 어딘가 막힌느낌이랄까.. 그랬는데.. 2900은 중고가 cdp정도의 음향이 나옵니다.
제가 지금 일하면서 쓰는 글이라 두서가 없군요..결론을 말씀드리자면.. 그냥 영화정도 즐기고 콘서트도 음장감 위주로 즐기실 정도라면 915v도 훌륭합니다. 2900으로 업글하시려면 플잭과 리시버 스피커등도 그에 걸맞는 기종으로 갖추고 계셔야 그 가치를 제대로 즐길수 있을겁니다.
Deion
소스만 같다면 어짜피 디지털이기때문에 음질은 다 같다고 하셨는데...그건 쫌...
제가 들고다니는 CD Player를 연결해서 들으니 기존의 중가형 CD player보다 같은 오디오에서 확실히 음질의 차이가 나던데
윤대균
저는 소스기기와 리시버/앰프가 동축케이블 혹은 광케이블 혹은 IEEE1394와 같이 디지털 전송 경로를 통해 연결됬을 경우에 한해서 음질에 대해 언급 한 것입니다. 즉 리시버/앰프에 장착되어 있는 DAC(Digital to Analog Converter)를 사용한 것을 말하지요. Home Theatre를 가지고 계신분들은 대부분 Receiver와 소스기기를 디지털로 연결하고 계시더군요.
그러니까, 리시버가 같고 또 전과 동일하게 소스기기와 리시버를 디지털로 연결했다면 소스기기를 바꾸어도 음질이 같을 수 밖에 없을겁니다. Deion님이 연결하셨다는 portable CD player는 아마도 디지털 출력이 아니고 이어셋(헤드셋)용 코넥터에서 나온 것을 리시버의 아날로그 인풋에 연력하셨을겁니다. 따라서 음질의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지요. 이 경우 DAC는 Portable CD player에 있는 것을 사용하는 것이니까요.
제가 자꾸 이 이야기를 꺼내는 것은, 고급 소스기기를 사더라도 그에 합당한 시스템이 받쳐주지 않는한 그 효과를 볼 수없다는 것입니다. 다른 것은 그대로 두고 소스기기에만 돈을 들이고, 또 평상시처럼 소스기기와 리시버간의 디지털오디오 포트를 사용하면, 결코 음질은 좋아질 수 없다는 것입니다. 물론 투자한 돈에 대해 Justify를 하고 싶은 심정은 십분 이해가 가나, 가끔 사용기에 올라온 것을 보면 조금은 오도(誤導)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이는 바로잡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몇차례에 걸쳐 제 짧은 소견에도 불구하고 덧글을 올렸습니다. 위의 정진욱님께서 좋은 지적을 하신것 같습니다. 2900으로 업글을 할려면 영상기기와 리시버 스피커도 그에 걸 맞는 것으로 갖추어야 그 가치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정답인 것 같습니다.
김성주
CD의 경우, 픽업의 정교함은 음질에 중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이것은 디지털 연결 이전의 문제입니다. 일반적으로 오디오 시디는 일반 데이터 시디와는 달리 에러 정정 신호가 없고 그 대신 Law PCM 오디오 데이터가 더 많이 들어 있습니다. 이것은 비디오 시디에도 어느정도 마찬가지입니다. 비디오 시디 역시 일반 데이터 시디에 비해 에러 정정 신호가 적게 들어있다고 합니다. 그대신 데이터가 더 많이 들어있지요. 오디오 시디의 픽업부가 정교하고 클럭 지터가 없어야만 무왜곡에 가까운 원음을 재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이엔드 시디 플레이어가 있는 것이죠. 사실은 소스는 같더라도 그것을 재생해주는 기기(CDP, SACDP, MP3P)의 디지털 신호조차 정교함의 차이가 있다는 것입니다. CDP에서는 픽업부, 클럭에 따른 전송로 등에서의 오류가 존재하고, SACDP도 비슷하리라 생각합니다. MP3P의 경우에는 데이터 시디이므로 데이터를 제대로 읽기만 하면 여기서는 음질이 완전히 같을 것 같지만 사실은 엄청 차이가 날 수도 있습니다. 왜냐면 MP3 디코딩 알고리즘의 정교함(Precision)이 많이 차이가 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디지털 신호의 전송에 있어서의 지터(jitter)는 음질의 왜곡에 제법 영향을 줍니다. 물론 저는 광케이블의 품질을 그리 신봉하지는 않습니다만, 일단 제대로 전송할 수 있는 케이블이라면 말입니다. 최소한 소스를 재생하는 기기간의 차이는 존재합니다. 비록 디지털일지라도 말입니다.
김성주
똑같은 mp3파일을 PC에서 듣는 것과 mp3 플레이어에서 듣는 것, DVDP에서 듣는 것은 다 다른 음질입니다. 리시버에 똑같이 광케이블로 연결해서 듣더라도 음질이 다릅니다. mp3 디코딩 알고리즘은 일반적으로 pc에서 재생하는 것이 가장 정교하고 음질도 좋은 편입니다. 반면 휴대용 mp3 플레이어에 들어있는 디코더는 부동 소수점 계산을 DSP를 통해 수행하기 위해 정수로 바꾸어 연산합니다. 일반적으로는 16bit 연산 혹은 24bit 연산으로 바꾸어 수행하므로 precision이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제대로라도 구현했으면 문제가 없을텐데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DSP optimization을 통해 디코더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시간 상 혹은 비용 상(CPU clock)의 문제로 대강 계산하는 경우도 있고, 버그 등의 미묘한 문제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DVDP도 마찬가지입니다. 여기서도 mp3 재생은 DSP를 이용한 부동 소수점 연산의 정수화 연산을 수행하고 부정확한 계산을 수행할 수도 있습니다. LG의 3351은 mp3 음질이 안좋고 삼성의 P492는 mp3음질이 좋을 수도 있는 이유입니다.
Deion
맞습니다. 같은 맥킨토시 앰프+ AR Speaker에다 20만원대 Sony CDP듣다가 100만원대의 Revox CDP 들으니 음질차이가 확실히 있었습니다. 이론은 잘 모르지만 CDP가 어떤 것이냐에 따라 확실한 음질 차이는 있더군요
joo
이제는 디지탈 전송시 기기간에 차이가 없다는 논쟁은 그만좀 했으면 합니다.. 제발 많은 경험을 해보았으면 합니다.. 경험해보면 알수 있습니다..
궁금해요
저는 Sony 915V를 나름대로 만족 하며 쓰고 있읍니다. 또 전용 SACD PLayer도 저렴하지만 갖추고 있고요..프로젝트로 상영시 두모델이 차이가 많이 난다고 하셨는데, 얼마나 차이가 납니까??
Pioneer 755ai와 Sony915V는 프로젝트 상에서도 큰 차이를 보이지 않던데요...단지 화질의 색감은 차이가 있더군요..
Pioneer는 푸른 빛이 강하게 그리고 Sony는 붉은 빛이 강조되는 편이죠...그럼 Denon은 어떤 색이 강조 되나요??
Bboda9
Sony 915V 는 열이 많이나서 고기 구워먹을 정도라고 하는데 데논 2900은 어떤지 궁금하네요...발열량은 어떤지...아 그리고 2900음이 일반 저가형 CDP 보다 확실히 음질이 좋은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