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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상도가 뛰어난 프로세서
 번호 : 1248 | ID : kdh1128 | 글쓴이 : 고동훈 | 조회 : 7728 | 추천 : 280
로텔(Rotel) AV 프로세서 RSP-1066
1,920,000 원
  로텔(Rotel) AV 프로세서 RSP-1066
  • 높은 완성도로 사랑 받는 로텔(Rotel)의 제품들은 여러분들의 안방극장 사운드 레벨을 하이엔드급으로 완성 시키는데 부족함이 없습니다..
  • 뛰어난 음질을 자랑하는 로텔(Rotel)의 AV 프로세서 RSP-1066는 분리형 앰프가 줄 수 있는 최고의 만족도를 선사해 줍니다..
  • 로텔(Rotel)의 RSP-1066 AV 프로세서는 크리스탈사의 CS4932 DSP 프로세서와 아사히 카세이 96/24 DAC, 20비트 64배 오버 샘플링 ADC를 채용해 DTS-ES(매트릭스, 디스크리트), DTS NEO:6, 돌비 디지털 EX, 돌비 프로로직2, HDCD, MP3 등의 사운드 포맷을 자동으로 인식해 처리해 줍니다..
  • 로텔(Rotel)의 RSP-1066 AV 프로세서는 10Hz-95kHz 에 이르는 광대역의 주파수 응답특성을 지니고 있어, SACD나 DVD-Audio 같은 차세대 고해상도 사운드 포맷에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합니다..
  • 로텔(Rotel)의 RSP-1066 AV 프로세서는 하나의 잘 만들어진 스테레오 프리앰프와 같은 성능을 보여주기에, 별도의 하이파이용 프리앰프를 갖추지 않고도 뛰어난 스테레오 사운드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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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하이파이 생활에서 AV생활로 전환한지 1년 6개월 정도 되었습니다. 하이파이 시절에도 그랬지만 바꿈질이 계속되는 중입니다. 마지막 하이파이 시스템은 << CDP - 마크390SL / 프리, 파워 - 골드문트 미메시스 2, 9 / 스피커 - 비엔나 어쿠스틱스 말러 >> 였습니다. 그러다가 이 시스템들을 팔고 멀티 채널로 가게 되었는데...그것도 쉽지는 않습니다. 스피커는 무조건 비엔나 어쿠스틱스로 결정...제 맘에 드는 음을 내주는 스피커입니다(말러, 모짜르트 사용기 참조). 프런트 베토벤 --> 모짜르트, 센터 마에스트로, 리어 하이든, 리어센터 왈츠, 서브우퍼 린 시즈믹으로 6.1 채널 스피커를 구성했습니다. *SACD 플레이어 : 마란츠 12S1 --> 8260 (사용기 참조), *DVD 플레이어 : 데논 A1 --> 3800 (사용기 참조), *CD 플레이어 : 스텔로 200SE(사용기 참조), *인티앰프 겸 프런트 2채널 파워앰프 : 스텔로 AI300 MkII (사용기 참조), *AV프로세서 및 센터, 리어, 백 채널 파워앰프 : 데논 A1SE --> A11SR --> 3803 (사용기 참조) --> 로텔 RSP1066 프로세서 / 린 LK85 2채널 파워앰프 2조 이상의 시스템을 구성하고 AV생활을 진행 중입니다. 3803 사용기에서 말씀드린대로 분리형으로 가는 첫 걸음에서 로텔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후로는 나드와 아캄으로 나가려고 생각 중이라 총알 장전을 위해 기기들을 많이 다운 그레이드했습니다만...지금 로텔에 만족하고 있습니다.영화 감상과 음악 감상으로 나눠서 사용기를 적도록 하겠습니다. 1. 영화 감상 로텔 RSP 1066 프로세서는 해상도가 아주 뛰어나고 실체적인 음을 아주 잘 발산하는 좋은 프로세서라고 생각합니다. 전에 사용하던 데논의 리시버들과 비교해 볼 때 월등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실제로 A1SE로 프로세싱할 때 보다 더 치밀한 음을 들려줍니다. 예를 들면 와호장룡 슈퍼비트판에서 양자경이 지붕위로 도망하는 장쯔이를 추격하는 장면의 기왓장을 밟는 소리가 북소리에 묻히지 않고 분명하고 또렷하게 실체적으로 들립니다. 격투하는 장면에서도 옷을 잡아당기거나 펄럭이는 소리가 밀도감있게 들립니다. 벽을 차고 달리는 소리나 발을 끄는 소리 등 듣지 못했던 소리들이 해상력 있게 잘 들립니다. 의국에서의 격투 장면에서도 무기들이 부딪히는 소리의 잔향이 생생하게 들리며, 청명검을 휘두를 때 들리는 소리가 공기를 진동하듯이 쾌감을 줍니다. 부러진 무기들이 바닥에 떨어지는 소리도 원근감이 분명해서 떨어지는 곳의 거리를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실체감 있게 들리며 심지어는 양자경의 손가락이 뿌드득 거리는 소리도 분명하게 들립니다. 마지막 양자경의 칼이 부러짐과 동시에 부러진 칼날이 뒤 쪽으로 날아가는 소리가 소름이 돋을 정도로 오싹하게 귀 옆을 지나갑니다. 주윤발이 장쯔이를 추격하는 장면에서 대나무 스치는 소리와 나무잎이 흔들리는 소리 등이 생생하게 들리고 배경의 음악은 나무잎 부딪히는 소리들과 분명하게 구분되어 아름답고 포근하게 들립니다. 매트릭스에서 니오와 트리니티가 청사에서 격돌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여기서 빗발치는 총소리들과 파편 소리들이 사방에서 에워싸면서 들리고 시끄러운 음악이 조금 물러지면서 니오가 쏜 탄피가 땅에 떨어지는 소리가 생생하게 들립니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에서 총이 바닥에 떨어지는 소리도 장난감 총이 틱 하고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묵직한 총이 탁 하고 떨어지며 튕기는 잔향음까지 들려 실체감을 줍니다. 니오가 에이젼트의 총알을 피하는 장면에서 날아오는 총알의 이동과 공간을 메우는 총소리의 잔향이 훌륭하고 마지막 정면을 향해 날아오는 총알 소리가 가슴 쪽으로 분명하게 파고 들어 귀를 스치고 뒤로 빠집니다. 디스크리트 6.1로 출시된 블레이드 2는 음질 자체가 환상입니다. 특히 첫 장면에서 블레이드가 뱀파이어들을 추격하는 부분은 공간감과 밀도감을 잘 표현해 줍니다. 공중으로 치솟았을 때 머리 위에서 나는 옷의 펄럭임 소리나 블레이드가 건물 밖으로 점프하고 그것을 카메라가 360도로 회전하면서 비치는 장면에서의 회전하는 바람 가르는 소리가 생동감있게 들립니다. 또한 블레이드가 쏜 총을 맞고 뱀파이어들이 사그러지는 소리나 총알이 날아가는 소리가 이동감 있게 들립니다. 뱀파이어 2명이 블레이드 거처로 침입하는 장면에서 조용한 가운데 철봉들을 잡고 곡예하는 부분에서 그 소리들이 정말 조용하게 그러나 무슨 소리인지 모르게 아니라 분명하게 들립니다. 칼날이 부딪히는 소리도 잔향음이 분명하고 해상력이 뛰어납니다. 여러 타이틀을 보면서 로텔 1066 프로세서는 엄청난 해상력을 지니고 있는 뛰어난 프로세서임을 실감합니다. 듣지 못했던 소리를 들려주는 해상력, 음의 실체감, 밀도감 등이 분명하게 나타나 영화를 보는 재미에서 듣는 재미로 나가게 하는 좋은 프로세서입니다. 단점을 말하자면 데논의 리시버등과 비교했을 때 세팅 부분이 너무 열악하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데논 리시버들은 스피커 딜레이를 10cm 단위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근데 로텔은 최소가 5ms입니다. 딜레이 간격이 너무 큽니다. 보다 세밀하게 스피커 거리를 조절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또 데시벨 조정도 0.5간격인 데논에 비해서 1데시벨 간격이라 세밀한 음량 조절이 부족합니다. 그리고 표시부에 나타나는 내용에서 데논은 지금 어떤 모드로 재생되고 있는지 잘 나타내줍니다(돌비 디지탈, 돌비 디지탈 EX, 매트릭스, 프로로직 II, DTS, DTS-ES 등). 그런데 로텔은 처음 읽을 때만 나타내 주고 비디오 1, 볼륨 만 덩그러니 보여줍니다. 물론 아이콘으로 보여주기는 하지만 멀리서 보이지 않으니 소용이 없습니다. 표시창에 재생되는 모드를 분명하게 나타내주면 기분학상 좋을 것 같은 데 지금 2채널인지 5채널인지 7채널인지 돌비디지탈인지 DTS인지 매트릭스인지 디스크리트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냥 알아서 재생하겠지 생각하고 있기만 하면 됩니다만 좀 답답합니다... 이런 단점들은 소소한 것들에 불과 합니다. 프로세서의 기본인 음질에서는 가격으로 볼때 충분한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 음악 감상 2채널 음악 감상의 경우는 스텔로 인티와 CDP를 사용하니까 로텔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음질 파악을 위해서 데논 3800 DVD 플레이어에서 로텔 1066 프로세서를 거쳐 스텔로 인티앰프를 바이 패스해서 파워앰프로 구동하여 재생을 해보았습니다. 우선 HDCD 투띠 첫 번째 트랙 광대들의 춤에서 타악기들의 소리와 총주가 분명하고 또렷하게 들립니다. 스텔로CDP -- 스텔로 AI300 직결일 때는 보다 풍성하고 스테이징이 넓어집니다만 로텔을 통과하면 스테이징이 좀 작아집니다. 그러나 악기들의 음이 분리감 있게 또렷하게 들립니다. HDCD 보통사람들을 위한 팡파레의 경우도 관악기의 소리가 생생하게 들리고 북소리도 조여진 듯이 긴장감을 줍니다. 마찬가지로 스텔로 직결 구동때 보다는 스테이징이 작고 팀파니의 공기 울림이나 파워감이 좀 떨어집니다. 일반CD 경우는 좀 부드러운 경향을 보입니다. 아마도 HDCD의 경우 데논 3800이 디코딩 가능한 플레이어라 해상력 등의 성능이 극대화된 것 같습니다. 리앙이 연주하는 포레의 무언의 로망스 첼로 소리는 부드럽고 찰기가 있습니다. 반주는 부드럽고 첼로는 아름답게 들립니다. 스텔로 직결일 때는 현을 긁는 느낌이 전달되어 아! 하고 감탄이 나오지만 로텔을 경유하면 좋다! 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홀로웨이가 연주하는 슈멜쳐의 바이올린 소나타나 비버의 바이올린 소나타의 경우도 약동감 있는 바이올린의 소리가 기분 좋게 부드럽게 들립니다. 스텔로 직결인 경우는 바이올린의 소리가 섬세하고 뉘앙스가 살면서 악기를 연주하는 느낌이 들게 합니다. 역시 하이파이적인 부분에서는 딸리는 것이 분명히 드러납니다. 그러나 소스기기가 데논3800과 스텔로200SE이기 때문에 더 차이가 낫을 수도 있습니다. 보다 섬세하고 해상력이 좋은 스텔로 CDP를 소스기기로 사용했다면 좀 나아졌을 수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SACD는 마란츠 8260을 소스기기로 사용했습니다. 제리 골드스미스의 영화음악 스타트랙의 경우 소리가 생생하고도 박력있게 나오며 타악기의 소리와 관현악의 소리가 채널 별로 분명하게 분리되어 들립니다. 데논을 사용했을 때 보다 더 생생하게 소리가 나오고 악기들의 울림이 메마르지 않고 더 풍성해지고 윤기가 납니다. LA기타 퀄텟의 연주에서도 기타의 현 뜯는 소리가 보다 생동감 있게 들리고 무뎌지지 않습니다. 데논을 사용했을 때 느꼈던 답답한 부분이 보다 시원한 소리로 해결이 되었습니다. 이상 로텔을 사용해보고 사용기를 적었습니다. 로텔은 영화 감상에서 최적화된 해상력 뛰어난 좋은 프로세서로 강추할 수 있습니다. 음악 감상에 있어서도 하이파이적인 부분이 좀 떨어지기는 하지만 충분히 설득력 있는 음질을 지니고 있고 음악적으로 인정받는 데논의 리시버들보다 좋은 하이파이 음질을 내줍니다. 기타 소소한 세팅 부분만 좀 보완한다면 아주 좋은 프로세서로 각광받으리라 생각합니다. 좋은 AV생활 하시길...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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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라리

      흑흑.....
    제게는 꿈의 기기입니다
    부럽습니다^^

    김준식

      안녕하세요..저번에 이어 또 질문드립니다.
    프런트는 스텔로에 연결했고 나머지 채널은 로텔 프로세서에 연결하신듯한데요 여기에 파워는 어떤 제품을 쓰십니까?
    그리고 각 기기들의 연결법좀 자세히 알고싶습니다..^^

    고동훈

      파워앰프는 린의 LK85를 두 대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렴하면서도 음질적으로 좋은 파워앰프입니다. 스텔로에서 2채널 파워앰프와 프리앰프가 곧 나온다고 하던데...
    그러면 저는 스텔로 프리에 파워 3대를 구동해서, 프런트2, 리어2, 센터1-리어센터1 이렇게 6대의 스피커를 구동하려고 생각중입니다.
    지금은 스텔로 인티에 프런트 좌/우를, LK85 한대에는 리어 좌/우를, 또 다른 한대에 센터와 리어센터를 연결해서 6개의 스피커를 구동하고 있습니다.

    연결법은 간단합니다. 프로세서에 보면 프리아웃 단자가 있습니다. 거기에 보면 프런트 좌/우, 리어 좌/우, 센터 1/2, 리어백1/2, 서브우퍼1/2 등이 있습니다. 기억이 잘 안나서리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그 프리 아웃에 맞춰서 인터선으로 로텔 프로세서 프런트 좌/우 프리아웃에서 바이패스되는 인티앰프의 바이패스 좌/우에 연결하고, 센터와 리어센터 프리아웃에서 LK85 인풋에 연결하고, 리어 좌/우 프리아웃에서 다른 LK85 인풋에 연결, 서브우퍼는 프로세서 프리아웃에서 액티브 서브우퍼로 연결하면 됩니다.
    이렇게 프로세서와 파워앰프를 연결한 후 각각에 맞는 스피커를 2개씩 파워앰프에 연결하시면 됩니다.
    물론 소스기기는 프로세서에 연결하시면 되구요...
    저는 인티와 CDP는 직결하여 듣고 있구, DVDP와 SACDP는 프로세서에 연결해서 듣고 있습니다. DVDP는 동축디지탈 케이블로, SACDP는 5.1채널 아날로그로 각 프리아웃에서 프로세서의 아날로그 인풋에 연결해서 듣고 있습니다(현재 SACD나 DVD-AUDIO는 아날로그로 5.1채널 연결만 가능합니다. 물론 데논이나 파이오니어 DVD플레이어, AV리시버 최고급기종은 각 회사의 특별 전송방법에 따라 선 한개로 직결 가능합니다만..)

    어렵지 않습니다. 그냥 프리와 파워를 인터선으로 연결하시고 파워에서 프로세서에서 연결된 채널에 맞는 스피커로 연결하신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7.1채널 하신다면 로텔의 5채널 파워앰프 RMB-1075를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그렇다면 프리아웃에서 프런트만 인티에 연결하시고 나머지 리어 좌/우, 센터1, 리어백2의 5개 프리아웃에서 인터선으로 5채널 파워앰프의 각 인풋에 연결하시고 각 채널에 맞는 스피커 5대를 파워앰프에 연결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훌륭한 7.1채널이 됩니다.
    저는 6.1로 운영하기 때문에 5채널 파워앰프를 사용하면 1개의 파워가 놀기 땜에 2채널짜리 2개를 사용했을 뿐입니다.

    즐거운 AV생활 되시길...꾸벅...

    김준식

      예..답변 감사드립니다..저도 기기들이 고동훈님과 비슷하게 갈꺼 같아요..^^ 기존 리시버보단 음질적으로 향상이 있겠지하고 생각중입니당..후후후

    운영자

      좋은 정보가 되는 감상기 감사합니다. 소정의 적립금을 적립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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