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1206 | ID : inlds | 글쓴이 : 이동수 | 조회 : 8800 | 추천 : 153
670,000 원
B&W 프론트 스피커 DM602 S3
높은 완성도로 설득력을 얻었던 DM600 S2 시리즈를 대폭 개량한 모델로, 합리적인 가격에 B&W의 품격을 느낄 수 있습니다.
동사의 플래그쉽 모델인 Nautilus™ 시리즈의 페이퍼드 튜브 트위터를 사용하여 맑고 투명하면서도 산뜻한 중고역을 전달해 줍니다.
투명도, 통제력, 섬세함, 작은 음량에서의 디테일 등, 동 가격대 제품들에서 어쩔 수 없는 아쉬움들을 완벽하게 개량하였습니다.
B&W DM600 S3 시리즈는 하이파이와 홈씨이터 구성에 가장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 드립니다.
What HI-FI? ★★★★★ (2002.march) - 커다란 캐비닛,웅장한 저역
-만약 당신의 방이 충분히 넓고 비용만 넉넉하다면 이제품은 최고의 선택이 될것이다.
What HI-FI? SuperTest ★★★★★ - B&W 602 S3의 완벽한승리
- 어떤 경쟁제품도 602S3의 폭넓은 다이내믹스와 저주파수 성능에는 못미친다.게다가 602S3는 모든 면에서 음향적으로 우수하다
AWARDS 2002 BEST BUY
- B&W 602S3는 크기와 품질 모두에서 경쟁자들을 난쟁이로 만들었다.
나는 스피커를 선택할때 우선적으로
있는 그대로의 소리,생생함,즉 모니터적인 소리와
현악기의 날카로움과 부드러움을 느낄수 있는
스피커를 찾는다. 물론 가격도 호주머니 사정에 맞춰서...
그래서 여러차례의 고민 후 B&W602S3로결정하고
파인에서 구입한지 두어달.
맨 처음 구입하여 거실에 설치하고
매뉴얼에 그려져 있는데로 스피커 간격을 1.5미터 띄우고
스피커 전면기준으로 후면 벽으로 부터 50센티 띄우고
약 한달을 들었다. 그러다 얼마전 앞으로 40센티 더 당겨
90센티 앞으로 댕겨서 들었다. 그런데 이게 왠일..
B&W 특유의 소리가 난다. 아~ 바로 이소리야..
군더더기 없는 소리..
구입하고 첨들은 소리는 첼로소리 그 다음이 피아노,
근데 피아노소리는 약간 탱글탱글거리는 느낌이 모자란듯..
그러나, 시간이 지나고 에이징이 되가면서 B&W가 주는 신뢰감
또는 즐거움이란.. 첼로등의 현악기들은 물론이고 피아노 소리가 달라졌다.
원래의 차갑고 묵직해야 할 부분에서 좀 더 고운소리를
내는것이다.
B&W 는 악기의 연주소리를 아름답게 표현하는것 같다.
모니터용이란 말이 무색해진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집에있는 야마하 홈씨어터 에서 dvd가 내주는 현실적인 소리보다 찰랑대며 약간 꾸며진듯한 포근하고 달콤한 이 소리가 좋다.
사실 비교도 안된다.
B&W 가 에이징 되가는 느낌은 차로 비유 하자면
유럽의 명차 벤츠나 비엠더블유같다고나 할까.
타면 탈수록 즐거움이, 길들이는 시간이 오래걸리면서도
지루하지 않고 그 변화하는 느낌이 기분좋은...
오늘 같이 비 오는 밤에 소피무터의 바이올린이 들려주는
높은 고음을 맛 보면서 새삼스럽게 소름이 돋고
첼로의 거장 로스트로포비치의 연주 중 발생하는 노이즈까지
생생하게 들어며 다음엔 B&W 노틸러스 시리즈로
가야지 하는 야무진 꿈을 꾼다.
(반말로 올린점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운영자
좋은 정보가 되는 사용기 감사합니다. 적립금 10,0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한동수
미국에서 지낸지 1년쯤 됩니다.
한국에 두고 온 오디오를 그리워하다가 끝내 이 곳에서 일을 저질렀습니다. 얼마전 604 S3 를 구입했는데 가격이 한국과 크게 차이나지 않는군요 조금 싼 정도. 한국에 돌아갈때 운송비 생각하면 한국에서 사는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처음에 602와 갈등하다가 604가 저음에서 더 장점이 있는 것 같아 그렇게 사버리고 말았습니다. 색깔은 검은색 (Black Ash) 입니다. 이곳 사람들은 우리와는 달리 은색, 금색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특히 앰프나 플레이어는 모두 검정색만 찾습니다. 데논 온쿄 등의 플래그쉽 모델도 이곳에서는 오로지 검정색입니다. 스피커도 2가지 색상(원목색 - 소렌토)이 있었지만 검정색이 더 선호되는 색상입니다. 따라서 중고시세도 검정색이 더 인기있고 더 비쌉니다. 확실히 한국과는 취향차이가 있습니다. 602.5와 비교하면 602는 북셀프, 602.5는 플로어스탠드형임에도 602.5의 유닛이 602보다 0.5인치 더 작네요 그래서 602.5는 제외하고 602와 604 사이에서 조금 갈등했었습니다. 어쨌든 이 604와 한국에서 사용하던 클립쉬 포르테와는 여러가지로 너무나 많은 차이가 나네요 604는 발군의 해상력과 경쾌하고 밝은 소리를 내줍니다. 클립쉬는 해상력이 다소 떨어지고 반응이 느린 듯한 느낌을 주나 가슴을 압박해오는 무거운 저음과 전체적으로 중후한 음색을 내주고요 그렇다고 604가 저음이 약한 것은 아닙니다. 분명히 강한 저음을 내주나 무언가 통제된 저음이라고나 할까 무언가 묻어나는 저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차차 시간이 지나면서 소리가 달라지겠지요
손태오
교향곡등 대편성곡은 어느정도 받아주는지 궁금합니다.음색에대한 평가뿐 음장감에대한 평가가 아쉽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