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사용기 목록보기
 호쾌하고 신이나는 스피커 에너지 커너셔
 번호 : 1191 | ID : pryman | 글쓴이 : 강신영 | 조회 : 7682 | 추천 : 185
에너지(Energy) 프론트 스피커 커너셔 C-3
650,000 원
  에너지(Energy) 프론트 스피커 커너셔 C-3
  • 커너셔 시리즈의 세련된 음과 스타일리쉬한 만듦새, 그리고 앞선 테크놀로지는 도저히 동 가격대에서는 느껴볼 수 없는 것입니다. 당신은 분명히 커너셔 시리즈를 단 한번 접해 보는 것만으로도 우리들의 이러한 뜻을 이해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오로지 더 나은 음향을 위한 투자와 노력, 그 결과는 혁신적인 신기술과 신소재의 개발에 따른 이전에 없었던 놀라움입니다.
  • 캐나다 스피커는 세련됨의 상징입니다. 현지 캐나다에서 직접 생산이 되었으며, 영국제 스피커 성향과 미국의 하이앤드 제작공법이 결합하여 가장 이상적인 스피커가 완성되었으며 그 산물은 에너지 스피커라 할수 있습니다.
  • 앞서나가는 세련됨의 캐나다 스피커를 느껴보십시요. TAKE! 시리즈가 그랬던 것처럼 접해보지 않고는 그 앞선 능력을 알수 없습니다.
  • SOUND STAGE REVIEWERS CHOICE 2002 선정!!
  • " 고성능 스피커의 교과서격 스피커 !! "
  •  
     
    성경에서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문이 열릴것이니~ 라 하였으니.... 관심 갖고 있던 스피커에 대해서 마냥 궁금해 하기만 하다가 직접 청음을 해볼 기회가 생겼습니다. 기존에 오래전 구입한 에너지 앙코르 세트가 있었는데 프론트만 좀 업해볼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에너지의 커너셔라는 제품이 평이 괜찮은거 같아서 같은 브랜드의 제품을 이용해 업을 해볼까 생각하던 차에 일단 커너셔 북쉘프 스피커를 사용해 보게 되었습니다. AV리시버는 온쿄의 797이며, 별도의 HIFI용 앰프는 없습니다. 기존에 음악은 좀 가볍게 듣는 편입니다. 자주 듣기는 하지만, 음악을 그다지 심오하게 듣지는 않습니다. 기존의 새틀라이트형 프론트를 제거하고 먼저 C-3 북쉘프 스피커를 연결해 보았습니다. 호~~~ 북쉘프 스피커가 대단하더군요. 제가 아직 결혼전에 원룸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큰 스피커를 직접적으로 사용하지는 않고 있지만, 2년 전까지만 해도 아버지께서 사용하시는 JBL 4425스피커를 집에서 이용했었습니다. C-3의 음 성향은 유난히 소리가 넓게 느껴집니다. 그러면서도 저음에는 묵직한 느낌과 적당히 소리가 나오는 형태를 갖추고 전진하는 느낌이 공존합니다. 대략 소리가 좌우로만 퍼지는 느낌은 절대로 아니라는 것이지요. 북쉘프 스피커이지만, 5평가량의 원룸 방안을 가득 메우는 느낌이 새록새록합니다. 예전에도 몇군데 다니면서 북쉘프 스피커들이나 다른 스피커들 소리를 들어보았는데 북쉘프치고는 분명히 음장감이 예사롭지가 않습니다. 고역은 굉장히 선명하고 해상력이 뛰어납니다. 그다지 섬세하다기 보다는 진취적이라고 해야될 것 같습니다. 저음의 타격감까지 일품이라 음악을 듣는 재미가 납니다. 일반적으로 대중가요나 팝음악등을 듣는데는 정말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며, 어눌한 스타일의 재즈음악을 듣는데도 그 흥을 굉장히 잘 살려줍니다. 음의 성향 자체가 중고역은 굉장히 톡톡 튀듯 시원스런 느낌인지라 재즈곡에는 정말 잘 어울립니다. 그리고 해상력이 굉장히 좋은데다 순발력이 좋으면서도 저음의 질감까지 뛰어나 팝이나 락음악, 뉴에이지등을 듣는데는 굉장히 흥을 발휘합니다. AV용 프론트로 사용하기에도 별 무리가 없는 것은 이 스피커가 음장감 표출이 굉장히 뛰어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예전에 미션 780은 다른 사람들이랑 들어본 적이 있는데 크기에서도 물론 차이가 나지만, 음장감 면에서는 미션 780과 큰 차이를 보이는 것 같습니다. 물론 각 스피커간 특색이 특색이다보니 섬세하고 단아한 느낌은 미션 780이 더 나았던 것 같지만, 역시나 파격적인 느낌은 에너지 커너셔 C-3가 압도적입니다. 이것도 뭐 스피커 특색이라 봐야겠지요. 그러나 다소곳한 음악을 듣는데는 미션이 더 낫겠지 하는 생각입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에너지 커너셔 스피커가 검정색의 C-3와 우드색상의 C-1입니다. C-1의 경우는 약간의 C-3와 다른점이 있습니다. 물론 크기는 C-3에 비해 작은 제품이지만, 나름데로의 특색이라면, 음장감이나 자연스러운 맛은 좀 더 떨어지지만 오히려 저음의 타격감은 더 뛰어납니다. 이것은 우퍼의 구경이 작다보니 느껴지는 차이인것 같습니다. 중역과 중고역에서 C-3와 C-1은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C-1의 고역이 좀더 카랑카랑한 맛이 있는것 같습니다. 저음에서는 C-3는 상당한 무게감이 있는데 C-1은 무게감은 크기에 비해 적당하고 저음을 딱딱 때려주고 빠지는 느낌이 아주 강렬합니다. 그러나 크기가 있다보니 아주 넓은 공간에서는 음장감에서도 약간은 차이를 보이는 것 같습니다. C-1을 PC용으로도 활용을 해보았습니다. 크기도 PC용으로 사용하기에 그런데로 적절한 것 같아서 연결을 해보니 일반적인 대중가요나 팝음악등을 가볍게 듣는데는 아주 괜찮았습니다. PC와 AV리시버를 연결하여 에너지 앙코르 제품으로 한동안 음악을 들어왔는데 유닛의 크기에서 차이가 있다보니 음의 생생한 느낌이 다릅니다. 크기에 비해 저음의 밀도감이나 타격감도 뛰어나고 고음은 쫙쫙 뻗어주는게 어떤 컴포넌트와의 매칭에 성능 좋은 신나는 소리를 들려준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현재 일주일가량 사용을 하고 있는데 이중에서 C-3는 매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디자인도 나름데로는 멋스러움이 있는것 같습니다. 그릴의 경우 자석으로 되어있어서 깔끔함이 돋보이며, 후면 단자의 경우도 고급스럽습니다. 퇴근 후에 미라클같은 뉴에이지 모음집이나 팻메스니, 존 콜트레인, 마일 데이비스와 같은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재즈, 그리고 팝이나 락도 자주 듣는 편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많은 스피커를 접해보지는 못했지만, 빠른 템포의 재즈 연주 음악이나 특히 섹소폰 소리는 단연 발군의 소리라 생각됩니다. 그 빠~~~ 하고 뻗는 섹소폰 소리! 그리고 다소 눅눅한 스타일의 재즈 음악이라도 생기를 살려주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단연 팝이나 락음악에는 호쾌하고도 신나는 소리를 들려줍니다. 사용하는 앰프가 온쿄인지라 더욱이 해상력이 좋게 느껴지는 것 같은데, 더 나은 앰프에서는 소리가 더 좋아질텐데, 아직까지 오디오쪽에 오랜동안 돈을 안쓰고 지내다가 이젠 앰프를 좀 바꿔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팝이나 락음악에 강한 소리, 그리고 빠른 템포의 재즈음악을 자주 들으시는 분들에게는 꼭 한번쯤 일청해보기를 권하는 바입니다.

    목록보기  추천하기

    이준오

      저도 에너지사의 새틀라이트형 제품을 사용하다가 프론트만 C-1으로 바꾸었는데 저하고 경우가 같군요. ^^ 정말 북쉘프로는 알차고 호방한 소리를 들려주는 것 같습니다.

    운영자

      정성스런 사용기 감사합니다. 적립금 10,0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헤이브룩 센터 스피커를 사용해 보구 (1)
      정말 좋군요.. (1)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