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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널 사용기, 에너지 5.2의 의도적? 설계
 번호 : 1165 | ID : erick | 글쓴이 : 백경훈 | 조회 : 5459 | 추천 : 166
에너지(Energy) 5.1채널 스피커 셋트 Take 5.2
1,200,000 원
  에너지(Energy) 5.1채널 스피커 셋트 Take 5.2
  • 새틀라이트형 5.1채널 스피커로서의 최고의 영예를 누렸던 동사의 Take 5! 바로 Take 5가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태어났습니다. 동 가격대 어느 제품과도 차별화된 구성과 성능!! 이젠 제대로 만들어진 제품을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 3인치 우퍼와 19mm 폴리에텔트위터로 구성된 2웨이 저음 반사형 구조의 위성 스피커 채용으로 이러한 형태의 위성 스피커에서는 상상하긴 힘든 다이나믹과 또렷한 음의 전달력을 갖습니다.
  • 가상 동축형 타입의 센터 스피커 형태를 갖추고 있어 일반적인 새틀라이트형 5.1채널 세트 시스템들보다 센터 채널의 비중을 더욱 높였습니다.
  • 작은 스피커에서 느껴볼 수 없는 넓은 대역에 의한 축선 주파수 반응으로 음의 확산력이 뛰어나 놀라운 스케일과 공간감을 보장합니다.
  • ESSENTIAL HOME CINEMA ★★★★★ 단지 바람소리나 숨 쉬는 소리, 심장의 고동 소리, 뿐만 아니라 먼지 소리나 웅성거리는 소리만 들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정말 놀랍다.
  • 새로원진 유닛의 채용과 일반적인 새틀라이트형 스피커 시스템들과의 차별화된 구조는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킬만큼 매우 저렴한 가격에 완벽한 완성도를 보입니다.
  • 내구성이 뛰어난 전용 스텐드 한조가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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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이 두번째 사용기 이며 마지막이 되겠군요. Design 음질에 있어서 디자인도 크게 한몫을 한다는것은 많은분들이 잘 아시리라 봅니다. 업체에서 제품을 디자인할때 이미지네이션이라는 것에도 많은 신경을 씁니다. 그게 제품의 성공여부를 결정짓는 하나의 중요한 요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우리나라는 디자인에 있어서 후진국이나 다름없습니다. 심지어 국내 굴지의 대기업조차 유럽이나 일본의 가전은 물론 생활용품등에서도 디자인을 절대 앞서지 못해 참 아쉽습니다. 디자인 이야기로 서두가 조금 길었군요 에너지의 위성 디자인은 그릴을 벗겨 놓으면 전자 상가에서 쉽게 보는 일반 스테레오 컴포넌트 스피커를 연상케 합니다. 친숙해 보이기도 하지만 독창적이고 묵직한 무늬목의 톨보이나 북쉘프에 비하면 고급스러운 스타일은 아니지요..세트라이트 스피커에서 너무 많은것을 바라는것 아니냐구요? 에너지 위성은 검은색 그렌드 피아노처럼 하이그로시 시트지 마감이라 다른 스피커에 비해 남다르긴 하지만 하이그로시가 쌓이는 먼지는 쉽게 보이고 지문이 많이 남습니다.. 그런데 왜 제가 디자인에 10점 만점을 주었을까요? 궁금하지 않으세요..?? 에너지5.2를 보신분들은 이미 알고 계실지도 모르겠지만 내가 유심히 살펴본 에너지의 위성 그릴 디자인은 단순히 스피커 유닛을 보호하거나 제품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것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에너지 5.2의 그릴은 음장을 폭넓게 형성시켜주기 위한 입체적 그릴입니다. 옆면에서 바라본 위성스피커의 그릴은 가슴과 똥배?가 나온 40대 중후반 아줌마 스타일입니다. 정확히 트위터가 위치한 쪽과 레인지 유닛 앞쪽으로 2군데가 볼록하게 디자인 되었습니다. 이쯤 되면 무엇인가 와 닿지 않으신지요? 제 생각이 틀렸는지 모르겠지만 볼록 볼록한 위성의 그릴은 소리를 넓게 펴주기 위한 개발자의 의도적인 설계가 있었다고 봅니다. 그럼으로 전체적으로 세밀하고 스테이지가 넒게 형성되게끔 하는것이죠. 이런점에서 기능성 디자인이라는 명목으로 저는 10점 만점을 주었습니다. 센터그릴 또한 트위터 부분이 동그랗게 튀어나왔고 전체적으로 청취자 정면을 향해 볼록하게 디자인 되었습니다. 이또한 센터음을 청취자 쪽으로 넓게 펴주기 위한 의도로 보입니다.우퍼또한 약간 배가 볼록한 스타일 입니다. 그래서 에너지 5.2의 위성에서 뿜어져 나오는 소리는 제법 넓은 거실을 충분히 채우고도 남을 만한 위력과 섬세함을 갖고있다고 할 수 있지요.. 짧지만 이제 사용기를 마치려고 합니다. 총평 에너지를 그리 만만치 않은 가격이라고 보실지도 모릅니다. 저가의 톨보이세트나 중고시장에서 이리 저리 잘 건지면 이름값하는 세트도 마련할수도 있으니까요 그러나 이제막 AV에 발을 들여놓는 분이나 세트라이트 모델을 찾는분, 그리고 중저가로 마땅히 세트를 조합하기 어려우신분 에게 에너지 5.2는 음악과 영화감상에 있어서 여러분의 주머니를 설득력있게 어필할수 있을만큼의 가치가 있는 스피커임에 틀림없는것 같다고 말씀 드리고 싶군요.. 그럼 여러분 즐거운 AV생활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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