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사용기 목록보기
 너무 후한점수가 아닌가...
 번호 : 1029 | ID : gumiri | 글쓴이 : 김윤성 | 조회 : 5082 | 추천 : 132
야모(Jamo) 프론트 스피커 E800
389,000 원
  야모(Jamo) 프론트 스피커 E800
  • 유럽 최대의 스피커 제조회사인 야모(JAMO)에서 자신있게 내세우는 가격대비 성능 만점의 스피커..!!
  • 종래에 없는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된 새로운 우퍼는 광물질 합성의 섬유재질을 콘지로 사용하여 역동적이면서도 농축된 소리의 발산으로 클래식 대편성곡에도 수긍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성능을 보입니다.
  • 야모 E800 시리즈는 기존의 AV적 성향으로만 튜닝된 경질의 사운드를 재생하는 스피커가 아닙니다. 야모 E800은 음악적 표현력이 뛰어난 품격으로 AV와 HIFI를 동시에 만족하고자 하는 여러분들에게 좋은 선택이 되실 것입니다.
  •  
     
    우선 이곳에 나타낼수 있는 평가 방법인 별주기(?)로 따진다면, 너무 후한점수 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실제 스피커의 외관과 음질을 들어보곤 안줄수 없게 만들었다. 사실 , 이 제품은 내가 사서 들어본것은 아니다. 6개월간 신중히(...)지켜보며, 눈요기만 하던 친구에게 , 이곳 파인에이브이에서 한정판매를 둘러보던중 여러분들의 리뷰와 더불어 평소 관심을 갖고 있던 야모의 E8시리즈중 막내를 발견하고 그것도 한 10만원 가까이 낮은 가격에 만날수 있다는 소식을 전해주며 권유를 했었다. 그때까지도 , 그친구가 구매를 결정할것이라 생각진 않았다. 평상시 국내보다도 외국에서 업무를 보던 친구는 출국 하루전 구매를 신청하고 갔다고 전화를 해왔다. 난 설마하면서도 벌써부터 그놈(E800)을 보고 싶어 2주간의 해외출장에서 빨리 돌아왔으면 했다. 그러나 , 그 친구의 귀국후에도 한 열흘쯤 후에야 결국 보고 듣게 됐다. 처음 전화상으로 들었을때, 바이와이어링을 해놓겠다 해서 먼저 싱글연결을 듣고, 그후에 들었음하는데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어쨌든 ,거두절미 하고 들어보기로 했다. 비교적 음질은 괜찮은 편이었다. 오른쪽 스피커는 거실장 위에 벽돌을 받치어 놓고 그위에 위치했고, 다른 한쪽은 딱딱한 거실 바닥에 놓았다. 위치의 차이가 있어 완벽한 조화를 이루진 못했지만, 어쨌든 데논 1603 리시버(출장길에 일본내수품을 구매해옴)에 물린 이눔은 꽤나 괜찮은 음을 들려주었다. 가요, 클래식 연주곡, 특히 피아노의 강렬한 건반소리는 힘이 들어가 있었고, 현악기의 스트링소리도 무시못할 수준이었다. 30분간 듣고 ,난 이눔곁으로 가 뒤의 단자 연결 부분을 보았다. 그 순간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친구는 전파사의 막선을 저역부에 그리고 일반 전선(스피커 선도 아님) 을 고역부에 연결해 놓은게 아닌가!!! 공학도였던(제어계측공학전공) 그 친구의 엽기스런 시스템구축에 박수를 보낸다. 그리고 , 이러한 열악한 상황에서도 주인잘만나(??) 꽤나 괜찮은 소리를 들려준 이눔(E800)에게도 찬사를 보낸다. 같은 가격대에 이녀석만한놈의 대안을 찾기는 힘들듯 싶다.

    목록보기  추천하기

      이것도 너무 후한점수가 아닌가~ ^^;;
      온쿄 universal player sp800 일주일 사용기...
      목록보기